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37214?cds=news_edit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11) 일가족 3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씨 부부가 사업 실패로 인한 수억 원대 채무와 가상화폐 투자 손실 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29일 낮 12시 20분경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 빠져있던 아우디 승용차를 인양했다. 차 안에서는 조 양과 아버지 조모 씨(36), 어머니 이모 씨(3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씨는 안전벨트를 맨 채 운전석에 앉은 상태였고, 뒷좌석에는 조 양과 이 씨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숨져 있었다.
여기에 투자했던 가상화폐 루나가 폭락하는 바람에 손해를 보며 생활고가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조 씨 부부 명의의 신용카드 채무가 약 1억 원, 부인 이 씨 명의의 금융기관 대출이 3000만 원 가량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루나 가상화폐 손실 등 전체 채무 및 손실액을 집계하고 있다”며 “채무액은 총 2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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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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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흔들리지않는불꽃 작성시간 22.06.30 진짜 부모라면 지 혼자 죽고 와이프 애는 살려.. 상속포기라는 제도도 있고.. 하물며 삶이 힘들면 그렇게라도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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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ove should go on 작성시간 22.06.30 애기가 너무 불쌍해 ... 진짜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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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철김철 작성시간 22.06.30 울 집도 빚이 2억 넘는ㄷㅔ 살고있는데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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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상스런여자 작성시간 22.06.30 아빠 장기라도 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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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루ㅂ1아 작성시간 22.06.30 아무나 애 못낳게해라진짜 유나 안타깝고 불쌍해서 어떡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