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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드라마 볼 때 유독 이런 관계성에 치이는 사람 있음

작성자영블러드|작성시간22.07.10|조회수20,436 목록 댓글 73

출처 : 여성시대 영블러드

 

 

 

1. 미생 (2014)

오상식 차장 (이성민) x 장그래 사원 (임시완)

 

 

 

 

이왕 들어 왔으니까 어떻게든 버텨 봐라.

버틴다는 건,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아간다는 거니까.

 

넌 모르겠지만 바둑에 이런 말이 있어.

미생, 완생.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

 

 

"너네 부서 애가 문서에 풀 묻혀가지고 흘리는 바람에

우리 애만 혼났잖아!!"

 

 

우리 애 = 장그래

 

 

"우리 애라고 불렀다"

 

집에가서 과장님 말 곱씹으며 좋아하는 장그래ㅠ (눙물ㅠ)

 

 

 

장그래 치즈 끊어주는 스윗한 차장님

 

 

 

 

 

 

 

 

 

 

2. 블랙독 (2019)

박성순 진학부장 (라미란) x 고하늘 기간제교사 (서현진)

 

 

 

 

"뭐요? 말해봐요."

"밥 같이 먹고 싶습니다."

 

 

고하늘쌤 소원 = 선생님들이랑 밥 같이 먹는거 (눙물ㅠ)

 

 

 

 

 

 

 

 

 

 

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

정명석 변호사 (강기영) x 우영우 변호사 (박은빈)

 

 

"어.. 잘했네."

(영우 뿌듯)

"잘했어요. 숨겨진 쟁점을 잘 찾았어.

이런 건 내가 먼저 봤어야 되는데.
응, 내 생각이 짧았네"

"이제라도 아셨으니 됐습니다"

(뿜는다)

 

 

"우영우 변호사는요, 실무를 모르는 애송이 입니다."

🐥 : 으에?

 

 

동그라미네 삼촌들 무서워서 정명석 변호사 뒤로 숨는 영우 (졸귀ㅠ)

 

 

"한마디를 안 져.. 씨"

 

 

 

 

드라마 볼 때 이런 정신적 멘토x멘티/선후배 관계에 치이는 사람 있음

 

...은 바로 나

 

 

 

 

 

 

 

 

+번외) 선후배 절망편

 

4. 비밀의 숲 (2017)

황시목 검사 (조승우) x 영은수 검사 (신혜선)

 

 

[황시목] 뭐하는 거야, 이게.
[영은수] 뭐라도 해야죠. 선배가 이렇게 애써주시는데.
[황시목] 누가 누굴 위해 애쓴다고.
[영은수]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황시목] 아냐 그런거!!!
니가 하고 있는 행동 정상 아냐


[영은수] 맞아요. 저 제정신 아니에요.

어떻게 제정신이겠어요.
우리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3년동안 죄인처럼 살았어요. 아무 죄 없는 우리 엄마 아빠가...

근데 선배가 해결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황시목을 유일하게 화나게 만드는 사람 = 영은수

 

 

감정없는 황시목을 대신해 떨어지는 (눈)물방울.

 

 

 


 

 

황시목이랑 우영우 캐릭터 잘 뜯어보면 비슷한 점이 많은데

(=사회성 부족하고 감정공유가 힘들지만 두뇌는 비상한 천재 캐릭터)

 

이런 캐릭터가 선배로 있을때 절망스러운 결과치 = 비밀의 숲

이런 캐릭터에게 든든한 선배가 있을 때 희망스러운 결과치 =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힐링물

비밀의 숲 = 피폐물

 

 

사실 비숲은 넣을까말까 고민 많이하다

내가 황시목x영은수 관계성에 영업당해 본 드라마라 번외로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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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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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슉슉슈슈슉 작성시간 22.07.23 나 이런거 좋아하네..
  • 작성자사회인 게임쿨럭쿨럭 작성시간 22.07.24 여기 관계성 다 .. 내가 좋아하는 것들 ㅜㅜㅜㅜ흑
  • 작성자호호호떡사세요 작성시간 22.08.09 아 진짜 없어서 못 봄
  • 작성자생각좀 해 작성시간 22.12.10 크...
  • 작성자리셋하고싶다 작성시간 22.12.11 인류애상승..좋아..이런드라마많았으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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