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07038?sid=102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지역 각급 학교에서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원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공무직 채용 원서를 마감한 결과 362명을 뽑는 조리원에 581명이 지원해 1.6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동,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영덕, 울진, 군위 등 도내 전 지역(23개)의 3분의 1이 넘는 8곳은 정원에 미달했다.
조리원 채용 경쟁률은 최근 들어 매년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조리원은 교육공무직으로서 60세 정년과 4대 보험 가입이 보장된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갓 들어온 조리원은 기본급(186만8천원)을 포함해 매달 20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결코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경력 단절 여성의 경우에 상대적으로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입 직원을 중심으로 중간에 그만두는 조리원이 늘어나는 등 사정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교육 당국의 설명이다.
뜨겁고 무거운 음식을 만들어 나르고, 각종 식재료를 다듬고, 설거지를 하는 게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닌 데다 부상 위험이 상존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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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옹앵옹앵 작성시간 22.07.13 몸쓰는일인데 돈을그렇게주면 누가하겠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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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프렌치쉐프 작성시간 22.07.13 근무조건이 좋았으면 한남들이 지원했겠지. 여초직장은 다 대우가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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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내가무슨부승관을누리겠다고 작성시간 22.07.13 일도 일이지만 ... 학생들 생각없이 급식 맛없다고 하는 소리에 상처 받고....ㅠㅠㅠ 우리 엄마 얘기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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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사혁신처장 작성시간 22.07.13 진짜 여사님들 고생 엄청 하시는거 딱 봐도 알겠는데 처우 뭐야 속상해 진짜 청소여사님들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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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득히먼춤 작성시간 22.07.13 왜겠냐 여초 직장이라고 노동강도 노가다보다 더 힘든데도 급여 개짜게 주니까 아무도 안하지 이래가지고 노동강도에 맞게 급여 올려봐 남자들 개같이 몰려와서 역차별 부르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