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65073?sid=102
공중 화장실에 설치된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친 뒤 처가에 설치한 공무원이 “독거노인에 주려 했다”며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30분쯤 고성 공현진어촌계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 화장실에서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B씨는 시청 공용차량으로 운반을 도왔으며, 두 사람은 속초 시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들로 알려졌다.
반면 B씨는 A씨에게 “물건을 운반해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만 줬을 뿐, A씨가 에어컨을 훔치려고 한 것인지는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을 자체 조사한 속초시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경찰 수사와 별도로 직위해제를 먼저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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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