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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씹빨쌔끼뜰][네이트판] 코스트코와 힘든 소송 중에 있습니다. (사고 경위 추가)

작성자약장수|작성시간13.05.13|조회수5,947 목록 댓글 11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17026646)



제가 미숙해서 사고 경위를 적지 못했네요..

이해가 가지 않게 글을 작성한 점 죄송합니다.

원글을 작성하신 분과 이야기 해서 사고경위 추가 했습니다.

아직도 글에 미숙한 점이 있다면 욕하지말아주시고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이 글은 절대 자작글이 아닙니다. 환자가 이 글을 직접 볼지도 몰라요.. 댓글로 충격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을 4년이나 지난 이후에 쓰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분이 계셨는데

11월에 두번째로 법정 신체감정을 받으러 법원에 가게 됐습니다. 두 번째 입니다. 이제 와서 이런 글을 남기게 된 것은 첫번 쨰와 같은 일을 겪고 싶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 상황에 대해 알아 주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제가 이 사건의 주인공 대신에 글을 작성 하게 된 것입니다.

첫 번쨰 감정을 받았을때 고대 안암병원에 한 의사에게 감정 받도록 지정되었는데 그 분은 환자를 핍박하고 억압하고 본인이 치료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환자가 꾀병이라느니 제정신이 아니라느니 환자에게 해서는 안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언행들을 아니 폭언을 했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고통스러워 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치료와 감정으로 인해 환자는 안암병원에 가서 치료와 감정을 받는 행위 자체에 큰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건강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환자와 그의 보호자가 보험금 사기를 치려 한다는 누명까지 쓸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청원게시판에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할 이야기는 제 아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코스트코라는 거대기업을 상대로 힘든 법정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본래 주한미군대사의 블로그 방명록에 고심끝에 저의 아는 분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그 분이 그 글을 보다 많은 사람이 보길 원하셔서 제가 톡을 권해드렸고 대신 제가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하나가 큰 희망이되고 위로가 됩니다.

부디 이 글을 널리 퍼트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에 이런 글을 남겨도 될지 고민을 수도없이하다 글을씁니다.


저는 일산 코스트코매장직원이 낸 사고로 4년째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의 언니입니다.

2008년 8월 22일 날 코스트코 베이커리 직원(당시엔 알바였으나 사고 후 정직원으로 변경됨)이 트레이에 시야를 가릴 정도로 짐을 가득 실고 뒤에서 팔꿈치를 가격했습니다. 직원은 모르고 지나갔고 제 동생은 주저 앉으면서 아줌마를 불렀습니다. 그때서야 아줌마는 자신이 동생을 친 것을 알았고 제 동생이 사과 안하시냐고 물었더니 매우 성의없는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는 상태 확인도 없이 가버렸습니다. 지속된 통증으로 사고 현장을 떠나 코스트코 직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병원에 가겠다고 말을했고 직원은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 날 바로 병원에 갔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통증은 점차 심해져 갔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 담당 손해 사정인이 보다 큰 병원인 서울대학병원에 가길 권했고 치료 받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다니면서 담당 손해사정인이 이정도 병이면 후유장애 진단서가 나오니 받아오라고 재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에서는 시집도 가지 않은 딸이 그런 장애 진단을 받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처음엔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나라에서 통증치료의 권위자가 계시다는 서울 성모병원에서의 치료도 병행하였습니다. 손해 사정인은 계속 후유 장애 진단서를 받아오면 좋다고 해서 후유 장애14%를 받은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만성통증 환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현재 환자의 상태는 키 164cm에 몸무게 32~3키로를 오가는 상태입니다.


처음 사고가 난 2008년 8월22일에 사고의 책임이 코스트코 직원의 100% 과실이라며 제동생이 다 나을때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해서 그말을 전적으로 믿었습니다. 코스트코를 믿은게 돌이킬수없는 후회가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시간이 경과하자 처음에 코스트코 안전담당자가 약속했던 말들은 저희가 근거를 들이밀고 삼자대면을 해야지만 확인을 받고 이행을 받았습니다. 일산 코스트코 안전담당자와 부지점장은 본사담당자(영등포위치) 앞에서 책임회피하기만 급급했습니다. 본인들의 위치만 지키기에 바빠보였고 저흰 안중에도 없어 보였습니다. 사고를 낸 가해자는 만나지도 못하게 계속해서 조취를 취하더군요. 저희보다 그 직원이 더 중요했나봅니다. 환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말입니다.
본인(코스트코)들이 했던말의 실행을 위해 저흰 증거자료를 제출도 했습니다. 나머진 보험회사에 미루더군요. 그 때 저희가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순진하게 다시한번 믿었죠.

그 결과가 이렇게 처참하게 한개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고 한가정을 몰락시키리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코스트코가 모든것을 위임한 보험회사는 저희에게 몇차례 병원비를 지급하며 , "후유장해진단서"를 요구하였고, 저흰 그요구에 따라 "후유장해진단서" 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러자 병원비를 더이상 지불 할수없고 보험회사의 자문의에게 저희의 차트를 동의없이 보여주었고, 그 자문의는 저희를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꾀병환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흰 너무 억울해서 코스트코에 도움을 요청하니 더이상 도움을 줄수 없으며 보험회사와 알아서 하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제 동생의 상황을 이해하며 이병이 잘 안낫는다며 동의까지 하며,사진까지 찍어갔던 코스트코 보험회산 저희를 상대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였고 저흰 정말 몰염치한 보험사기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사고가 처음 발생했을때 일산점 담담자가 미국 본사에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준다고 해서 메일을 보냈으나 처음엔 답이 없었고, 다음에 다시 보내니 형식적인, 담당부서에 맡겼다고 알려 오더니 그 조치가 어찌 되었는지 1년이 넘도록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내 자국민이 이런사고를 당했다면 저희처럼 작은 나라에 보잘것없는 국민이 보낸 메일처럼 행동을 했을까요? 
한국에서 영업을 하는 코스트코 또한 타국에 들어와서 보여주는 기업 마인드가 이것밖에 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회원을 우선시 한다는, 존중한다는 슬로건을 왜 걸어 놓았을까요?
저희 나라같이 작은 나라에선 이런식으로 행동을 해도 괜찮고 많은 이윤만 얻으면 그만인가 봅니다.

더욱 기가 막힌일은 보험회사의 자문의에게 법원 신체감정을 받게한 능력입니다. 동부화재 자문의께서 양심의 가책도 없이 저희를 만나셨고, 보험회사에 제출한 서류와 거의 틀리지 않은 서류를 보란듯이 법원에 제출 하셨습니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사회의 모습인가요? 
보험회사의 뒤에서 아무것도 모른다며 뒤에 숨어 있는 코스트코는 사회에 아니, 이 나라 대한민국에 어떤 기업으로 남고 싶은 것일까요?

대사님.
이윤을 추구하여 미국에 많은 이득을 취하게 해주는 코스트코도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에 들어와 그나라의 국민에게 씻을 수없는, 4년넘께 병원 치료없이 살수 없게 만들어 놓고, 평생을 병을 지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은 이 나라 소시민에게 소송으로 모든걸 마무리 지으려는 책임없는 기업은 엄정한 잣대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제가 미국 코스트코에게 무시 당한것처럼 이 글 또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나라 대한민국에 들어와 이윤을 추구하는 미국기업들이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이 사회에 환원도 하며, 이나라 국민을 무시하지 않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글 읽어만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제 미숙 한 글로 인해서 초딩글이라는 말과 더불어 많은 욕이 댓글에 있는데 이는 절대 자작글이 아니며 환자는 본 사고로 인해 신부전증도 앓게 되었고 지금 현재 신부전증이 발병된지는 2년여가 지났습니다. 아직 완쾌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0kg는 되어야 회복기미가 있는데 현재 환자 상태는 눈에 띄는 차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볼지도 모르는 환자를 생각해서 욕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에 미숙한 점이나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 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거 내 친구가 알바하시는 곳 매니저님 실화래..

동생분 사고로 신경을 다치셔서 아직도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진짜 미국 본사에도 매일보냈는데 답장도 없고 아무런 조치도 없고....

억울한마음에 네이트판에 올렸더니 자작이다 초딩글이다해서 상처도 많이 받고..


한사람의 인생은 지금 완전히 망가졌는데 참....대기업의 횡포 무섭다..

이야기 듣는 나도 되게 화가나더라고 ㅠㅠ 



문제있으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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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zkala | 작성시간 13.05.13 헐 근데 그 사고낸 아줌마를 정직원으로 교체했다는게 더 이해가 안가..... 실수든 뭐든 나같음 바로 짤랐을텐데
  • 작성자혼란속의 빈지노 | 작성시간 13.05.13 트레이로 팔꿈치를 쳤는데 그 쪽 지나가는 신경을 다쳤고 그렇게 계속 병원생활하다가 신부전증얻은건가..?
  • 작성자김ONE中 | 작성시간 13.05.13 헐.... 어뜩해 이거 읽으면서 소름끼쳤어ㅠㅠ 만성통증환자라니 ㄷㄷㄷㄷㄷ 코스트코 시발놈들이네 진짜
  • 작성자이건 꿈일꺼야.. | 작성시간 13.05.13 팔꿈치 진짜 조심해야돼...나도 어릴때 언니랑 놀다가 쇼핑카트에 팔꿈치 위에 부딪쳤는데 앞이까맣게 되더니 기절했어...코스트코 실망이다
  • 작성자C0C0♥ | 작성시간 13.07.30 너무 늦은댓글같은데 나 코스트코 미국 정직원. 울남친은 매니져인데. 미국에서 사고나면 바로 병원데리고가고 바로바로 치료하고해줘. 제대로 설명하고 코퍼래이트로 보내신거맞나 물어봐죠. 코스트코 룰 1 이 법을따르는거고 #2 가 멤버를잘도와주는건데 이건 코스트코같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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