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66971?sid=102
17일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대구 중구 삼덕동의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료 TF'를 구성했다.
병원 이전 논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선인 시절 경북대 측에 이전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홍 시장은 의료 서비스 질을 높여 수도권 병원으로 가는 대구 시민들의 발길을 돌리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대병원은 부지 3만7천226㎡ 중 1만9천272㎡(51.8%)에 19개 동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병원 본관과 병동, 외래진료 및 외래접수동, 응급병동,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몰려 있다. 이 때문에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공간이 협소해 의료진이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만이 높다.
병원 내부에선 오래전부터 병원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부지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번 TF에선 경북대병원 북측의 경북대 의과대학(2만6천831㎡)을 함께 이전할지도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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