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서대문
https://news.v.daum.net/v/20220720125512330
"언제 이재명의 민주당이었던 적이 있었나..민주당 주류가 언제 李의 민주당이게 놓아뒀었나"
"막지 말고 2년 뒤 결과로 평가하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에 도전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8·2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자고 독려하는 글을 남겼다.
최민희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 이재명의 민주당이었던 적이 있었나? 대선 때나 지선 때나 민주당 주류가 언제 이재명의 민주당이게 놓아두었던가"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불공정한 윤석열 정부와 맞짱 뜨게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자. 막지 말고 2년 뒤 결과로 평가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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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특히 '편 가르기'식 정쟁에서 잘하기 경쟁으로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의 실패에 기대는 '반사이익정치'를 끝내고 스스로 혁신하며 체감되는 성과로 국민의 사랑과 기대를 모아 가겠다"며 "이념과 진영에 갇힌 정쟁 정치를 배격하고 잘하기를 겨루는 경쟁 정치로 바꾸겠다"고 했다.
'국민 우선 민생 제일'을 내세운 이 의원은 "민생중심의 개혁적 실용주의로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며 경제·민생 위기에 손 놓은 무능, 무책임, 무기력 등 '3무 정권' 대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뢰와 기대 속에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민생 실용 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데 저 자신을 온전히 던지겠다. 이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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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는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 이어 사당화 논란도 점화시키며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프레임 깨기에 나섰다.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윤영찬 의원은 모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당이 특정인의 정당, 특정인의 사당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부해야 된다"며 이 의원을 직격했다. 그는 "이 의원을 중심으로 민주주의적인 질서와 제도적인 과정 등이 굉장히 흐려진 부분이 있다"며 "예를 들어서 (이 의원이) 어떻게 인천 계양에 공천이 된 것인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누가 데려온 것인지 아직도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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