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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페어플레이? 너나 하세요, '페어' 플레이.jpg

작성자너빌레라|작성시간22.07.23|조회수9,610 목록 댓글 15

출처 : https://www.dmitory.com/issue/248204012

 

이번에 영우는 같은 신입변호사 '권민우'와 함께 사건을 진행하게 됨

근데 권민우는 그걸 자기가 직접 전하겠다더니 말을 안해서

결국 영우는 친구 수연으로부터 그 사실을 전해들음

 

 

 

 

진짜 장난하냐

 

 

 

 

ATM 기기 기술에 대한 건이라 낯선 용어가 가득한 자료가 산더미인데

영우는 이제 자료를 받았고

민우는 5분 뒤에 의뢰인 미팅이라고 말함

 

(할말하않)

 

 

 

 

의뢰인을 만나는 정명석, 권민우, 그리고 우영우

 

 

 

 

명석과 민우의 명함을 받은 의뢰인은 영우의 명함은 받을 생각도 안해서

결국 영우가 직접 명함을 의뢰인 앞에 내려놓고

 

 

 

 

의뢰인은 '양구에서 직접 기른 오디'라며 오디즙을 한병씩 나눠줌

 

 

 

 

>군대<로 의뢰인과 화제를 만드는 권민우

 

 

 

 

이지랄하고 있을때 서류 가지고 들어오는 송무팀 직원 준호

 

 

 

 

의뢰인은 옆의 명석에게도 부대를 묻고

명석도 대답하며

 

 

 

 

"단!!!!!! 결!!!!!!!!" 하는 큰 소리로 영우를 놀라게 함

 

 

 

 

전생에 7가지 죄를 지어야만 갈수 있다는 7사단...어쩌고...저쩌고...

 

 

 

 

의뢰인은 옆의 송무직원 준호에게도 군부대에 대해 물어봄

여기서 얼마나 영우가 배제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음

영우가 낄 수 없는 화제인 '출신 부대'ㅎ....

 

 

 

 

준호는 여기서 "아, 아닙니다." 하고 그냥 몸을 돌려서 자기 할 일을 해버림

한 사람만 배제한 군대 돌림노래 중간에 맥을 끊어버린것ㅇㅇ

(그리고ㅎ 기존나센 군대썰 맥커터는 출신부대 상관없이 ㅈㄴ 귀한 존재지만... 보통 이런 사람들이 찐으로 빡센데 나옴)

 

 

 

 

영우는 뚜껑을 잘 따지 못하고

그래서 아까도 수연이에게 물병 뚜껑 따는 것을 도움받았어

 

 

 

 

자막 보면 알겠지만 군대 얘기부터 배제된 영우가 건배에 끼지 못하는걸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기다려주지 않고

결국 나가려던 준호가 와서 뚜껑을 따줌

 

 

 

 

대놓고 한 사람 빼놓는 꼴을 보고있자니

준호 눈깔에 훗날의 인조가 잠깐 왔다갈수밖에...........

 

 

 

 

그리고 권민우쉑이 5분전에 자료를 줬으므로^^.........

의뢰인과의 미팅에서 민우는 전문용어를 알고 소통하지만

영우는 자료를 찾느라 정신없음

 

 

 

 

영우는 미팅 끝나고 한 소리 들음..........

 

 

 

 

심지어 영우의 명함은 챙겨가지도 않은 의뢰인

 

 

 

영우에게는 당연히 자폐 스펙트럼이기에 배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지만

권민우는 사실 그 기본적인 차이마저 무시해버리는 사람.

 

아까 조금 전에 나온 '물병 뚜껑 따주기'가 그렇고,

1화의 회전문이 그러함

 

 

 

준호와 수연은 1화에서 회전문을 어려워하는 영우를 위해 회전문을 잡아서 멈춰주고,

준호는 회전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수연은 옆의 여닫이문을 이용하라는 말을 함.

 

 

 

 

권민우는 그냥 간다

 

 

근데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볼 지점은, 과연 이게 영우가 '장애인' 이기 때문에만 필요한 도움인가?

ㄴㄴ 병뚜껑을 따기 어려워하고, 다소 빠른 회전문을 어려워하는건

비장애인에게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이고

준호와 수연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친절의 범위에서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인 것임

준호와 수연이 영우에게 잘해주는 내용들을 생각하면 정말로 그럼ㅇㅇ

 

 

 

가장 기본적인 배려조차 하지 않으며, 

먼저 반칙을 써놓고 그건 괜찮다고 합리화하며 '공정'을 부르짖는 민우

 

 

 

민우와 준호는 룸메이트고, 함께 농구를 하던 중 민우는 전화를 받음

 

 

 

 

쌉소리의 기운 감지

 

 

 

 

봉사활동 이지랄 미친새끼야

 

 

 

 

그리고 전화끊은 민우와 농구를 재개하자마자

거친 바디태클로 땅에 굴려버리는 준호

 

 

그 뒤엔 손으로 민우를 밀어서 넘어뜨리고 골을 넣음

나뒹구는데 존나 신경도 안쓰는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우는 "페어플레이" 하자고 화를 내고

 

 

 

 

 

준호는 너나우리의 생각을 말로 해주고 돌아서서 감

 

 

영우의 변호윤리에 대한 고민과 성장, 반성을 볼 수 있는 다소 씁쓸한 에피소드였는데

기계적 평등을 외치는 민우의 행동에 대해서 특히 이렇게 (ㅅㅌㅊ남인)준호를 통해 꼬집어주는 부분이 있어서 참 좋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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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뭘 보세요~ | 작성시간 22.07.24 진심 저렇게 편협하게 구는데 한남들이 공감한다는 글 올려서 개소름 끼쳤잖아 진짜 한남 그 잡채^^
  • 작성자고구마좋아 | 작성시간 22.07.24 2030 한남 그 자체
  • 작성자Monotonic | 작성시간 22.07.24 진심 요즘 2030한남 그 자체를 대표하는 캐릭같음
  • 작성자끼발 | 작성시간 22.07.24 훗날의 인조 ㅅㅂ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이활 | 작성시간 22.07.28 걍 102030 한남들아님? ㅋㅋㅋㅋ 시발 저걸 보고도 지들이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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