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슈로더작성시간22.07.31
여친을 남친이라고 굳이 바꿔서 말하는 이유를 모르나? 헤테로들 굳이 게이까지 들먹이면서 본인 이야기였다면 어쨌니 저쨌니 하는 거 너무 웃겨 ㅎ 댓글들이 설명 세세하게 해 주는데 읽지도 않고 무작정 속이는 거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 태도가 참.. 헤테로 혐오 생기려고 해
작성자배가 아파요작성시간22.08.02
이게 의도적으로 숨기는게 되어버린 순간부터 불편해지는 것 같음 전전긍긍하게 되고… 내 성정체성이나 가치관은 비슷한 선상에 있다고 생각해서 평생 같이 살기로 한 사람이라면 공유할 수 있다고 봄 둘다 불편하면 말하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건 거짓말을 한 순간부터 쓰니가 불편하게 되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때 바람직하지 않은게 아닐까
답댓글작성자배가 아파요작성시간22.08.02
내 정체성이고 지금의 나를 구성하는 일부인건데, 그게 사회가 반강제적으로 규정하는 룰(헤테로)에서 다소 동떨어져있다고 해서 내 평생의 반려나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쉽사리 말하기 어려운 주제가 되어버린다는게 씁쓸하고 이해받지 못할걸 걱정해야 하는 사회라는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