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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기후위기에 소고기 섭취 줄이는 것 만큼 줄여야 하는 것

작성자다잘되는사람.|작성시간22.08.02|조회수3,286 목록 댓글 8

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249140344




정답은 "옷"

면 티셔츠 한 벌 만드는데 드는 물의 양
[ 2,700L ]

무려 한 사람이 3년동안 마실 물의 양





심지어 폴리에스테르 옷은
페트병보다 훨씬 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나와

옷을 생산하고 염색하고 세탁하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많이 나오는데

위의 결과만 봐도 
우리 생활과 굉장히 밀접해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또한 우리가 죄책감이 들지 않는 이유 중 하나

헌옷 수거함안 입는 옷을 헌옷 수거함에 넣으면
형편이 어려운 누군가 입을것이라는 생각이
죄책감을 덜 갖게 만들지




하지만 이렇게 봉지 뜯지 않은
새 옷, 새 신발도 정말 많이 버려

사지 않아도 될 옷을 사는 사람이 많아 보임




중고 의류 수출 5위인 한국

그 만큼 옷 소비가 많다는 뜻 아닐까?




이렇게 헌옷수거함에 버려진 옷들은
5%는 한국의 빈티지 시장
나머지 95%는 해외에 수출됨




그러나 수출된 옷 중에서도
쓸만한 옷은 4-50%밖에 해당이 안돼

그럼 나머지는 어디로?



< 가나 아크라 >
강에 떠다니는 쓰레기 중 옷이 가장 많음




쌓이고 쌓인 옷 더미에서
소가 풀 대신 합성섬유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방글라데시 >
쓰레기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집 앞에 쌓여감




오늘 내가 저렴하다고 산 옷
더 입을 수 있어도 버리고 새로사는 옷

옷 사기전에 한 번씩 이 글을 생각해줬면





https://youtu.be/gw5PdqOio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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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푸륭푸 | 작성시간 22.08.02 그래서 옷사야하면 빈티지 애용하기로 했어 빈티지 달글도 있더라고 열심히 눈팅중
  • 작성자애덤 | 작성시간 22.08.02 옷 안 산지 4개월!
    올해 옷 안 사는 게 목표
  • 작성자하바바온나라 | 작성시간 22.08.02 조금 다른 말인데 여자 옷 좀 튼튼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 몇번 입지 않아도 늘어나고 헤지고..
    지금은 걍 남성용 사서 오래 입음
  • 작성자이래서안돼 | 작성시간 22.08.02 2년만에 티셔츠 세벌샀슈... 옷에 구멍나서....
  • 작성자쉬게 | 작성시간 22.08.03 와 소가 먹는 것 충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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