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33543?cds=news_edit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 등 경기 하남시 내 신도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주택 매수 수요가 급감해 서울 지하철 3·5·9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전 최고가보다 억 단위로 내린 매매 계약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총 3만2000가구 규모의 교산신도시 공급도 예정돼 있어 장기적으로 하남시 일대 신도시 집값은 하향 안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위례신도시 북부 ‘대장주’로 꼽히는 하남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9월 최고가(14억9000만원) 대비 2억70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와 인접해 ‘신(新)송파’로 불리는 감일지구 신축 아파트값도 내림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감이동 한라비발디 전용 84㎡는 지난달 10억6000만원에 팔려 이전 최고가(12억6000만원, 2021년 9월)보다 2억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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