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시뉴스데스크]보쌈집 '김치 추가' 1만 1천 원…배추 · 상춧값 급등에 서민들 시름

작성자꾸꾸리꾸리|작성시간22.08.07|조회수1,477 목록 댓글 1

출처 : http://naver.me/Gc4Lhtin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6.3% 오른 가운데 배춧값은 73%, 상춧값은 63.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배추김치가 '필수'인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김치를 담그는 비용이 체감상 3배는 올랐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15년간 보쌈집을 운영해온 박 모 씨는 "원래 여름 배추가 비싸긴 하지만 이렇게 비쌌던 적은 없었다"며 "배추 3포기가 들어있는 한 망 가격이 낮을 때는 6천∼7천 원 정도지만 올여름은 4만 원까지도 한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지난 1년간 전체적인 단가가 30∼40% 올랐지만, 가격에는 그만큼 반영할 수 없다는 게 박 씨의 하소연입니다.

배추김치를 판매하는 반찬가게 역시 ㎏당 가격을 인상하거나, 기존 가격에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살길을 도모하는 모습입니다.
업체가 안내한 배추겉절이 1㎏당 가격은 지난 5월 1만1천 원, 7월 1만2천 원, 이달 1만3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3㎏ 기준으로는 3만 원→3만3천 원→3만6천 원으로 석 달 새 판매 가격이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봉구에 사는 송 모(52) 씨는 "최근 반찬가게에서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를 샀는데, 가격은 같았지만 양이 70% 정도 줄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상추 무한리필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최근 상추 4㎏ 한 상자가 8만∼9만 원까지 뛰었다. 직원이 양을 조절하면서 직접 리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음식점도 있지만, 인건비도 고려해야 한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제발물티슈좀쓰지마라 | 작성시간 22.08.08 와 개비싸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