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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독립적인 사람이 특정인에게는 징징대는 이유(feat.대화의 희열 오은영)

작성자마음이바쁜하루|작성시간22.08.11|조회수11,339 목록 댓글 24

출처 : 여성시대 마음이바쁜하루





자식은 늘 부모와 1대1의 관계를 맺고싶어 함



인간은 중요한 대상자(예를 들면 부모)와의 관계에서
채우고 싶은 '의존적 욕구'가 있음




의존적 욕구란 어떠한 조건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나를 가장 소중한 대상으로 대해주길 바라는 마음





나의 있는 그대로 위로가 필요할 땐 위로해주고
내가 보호가 필요할 땐 보호를 해주고
사랑이 필요할 땐 사랑한다고 해주고
외로울 땐 옆에 있어주기를 바람



이러한 의존적 욕구가 잘 안 채워지면
의외로 굉장히 의젓하고 독립적인 사람이 됨





겉으로 보기엔 의젓하고 독립적이고
자기가 할 일을 다 알아서 하는 모습 이러한 것을
'허구의 독립'이라고 함
(정신과 용어로는 pseudo-independence)




굉장히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그 때 채워지지 못한 구멍같은 결핍을 중요한 대상자에게 끊임없이 채우고 싶어함





결핍이 건드려질 때마다 별 거 아닌데
평상시 모습과는 다르게 쉽게 감정적이 됨
굉장히 섭섭하고, 슬퍼지고, 화를 낸다든가
때로는 과도하게 부모님을 봉양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함





예를 들어 부모님 모임에 가면 무리하게 돈을 다 낸다든가
이런 것들이 어릴 때 채우지 못했던 결핍을
채우려는 행동으로 나타남
부모 곁을 못 떠나면서 계속 관계를 맺으려고 하는 것





부모님과의 관계가 아니어도 배우자나
자식과의 관계에서 결핍을 채우려 한다




굉장히 나를 보호해주기를 원하거나
반대로 자녀에게 '니가 이 나이쯤 되면 스스로 할 수 있어야지'하는 식으로 지나치게 독립적이 될 것을 요구함





너무 의젓하게 크는 것이 좋은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떠한 결핍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허구의 독립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징징거리기(=정상적 퇴행)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함



나는 굉장히 독립적인 사람인데
특정한 소수의 몇명한테는 의존하고 징징대는 모습을 보일 때 스스로에게 당황하고 실망하기도 했을 것
그러나 그것은 상대방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있다는 증거






서로 신뢰하는 좋은 관계에서는 정상적 퇴행(ex. 나 오늘 힘들었쪙ㅠㅠ)이라는 것이 있음
정상적 퇴행을 통해 의존적 욕구를 채우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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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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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아바라시럽빼고 | 작성시간 22.08.11 앗!내시급신발보다싸다 차츰 생기겠지~~ 하는 희망으로..!
  • 작성자사랑을담아서띠바 | 작성시간 22.08.11 나넼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나의 늙친라 | 작성시간 22.08.11 엇 나네..
  • 작성자라트코 | 작성시간 22.08.12 와 난 저걸 우리집 강아지한테 하고 있었어;; 거실에선 존나 의젓하게 굴고 방 안에 나랑 강아지랑 있으면 존나 징징대고 떼쓰고 나랑 자자고 지랄해댔는데…4키로짜리한테 의지하고 있었구나
  • 작성자담타콸서포네토는내집 | 작성시간 22.08.12 나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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