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09838?sid=102
27년 만에 추진되는 인천 행정구역 개편안을 놓고 영종·검단 등 개편 대상 지역의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김찬진 동구청장도 "중구와 동구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고 원도심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정구역 조정을 환영한다"며 "다만 지역 주민의 경제·문화적 관계를 고려해 주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도구 분구를 주장해오던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송도가 개편 대상에 포함되지 않자 반발하고 있다.
송도 온라인커뮤니티 '올댓송도' 김성훈 대표는 "어느 지역보다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한 송도국제도시가 이번 논의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유감"이라며 "인천시가 송도의 특성과 향후 인구 유입률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구·영종구의 사례처럼 연수구도 원도심과 송도의 지리·행정·문화적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분구 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며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종국제도시 인구수 = 10만명
송도국제도시 인구수 = 1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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