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나빌레라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681512?sid=101
핵심요약
1일 서울·부산·대구 경찰, 국립부경대 이승준 교수 등에 전화
"통화 경찰 '상부 지시로 녹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언급"
"국민 겁박해 진실 가리려는 단세포적 발상"…'윗선' 문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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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지시'를 받은 경찰이 낙동강 녹조 문제를 비판해온 환경운동가와 학자들에게 일제히 압박 전화를 걸어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환경단체 주장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2일 '상부 지시받은 경찰, 녹조 문제 지적 국립대 교수와 환경단체 활동가 동시 압박, 인권탄압'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윤석열 정부 경찰의 비상식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 종로경찰서·강서경찰서, 부산 사하경찰서, 대구 북구경찰서 등이 국립부경대 이승준 교수와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부산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에게 동시에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이어 "경찰은 '상부 지시로 녹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면서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입장 차가 어떻게 되는지, 이후 집회 계획 등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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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경찰이 '녹조 문제를 파악하겠다'며 대학교수와 활동가들에게 동시에 전화를 거는 행위는 메시지 파악 목적이 아니라 메신저 압박"이라며 "녹조 이슈는 공개 기자회견 자료와 언론보도를 통해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설사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해도, 서울, 대구, 부산 경찰이 동시에 전화를 거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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