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1921029170
첫번째 드라마는 1999년 방영한 MBC 국희
무려 시청률 53%를 기록한
당시 국희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으로
크라운제과의 국희 땅콩샌드가 여기서 비롯됨
드라마 국희의 실존모델은
크라운 제과 창업주 윤태현 회장으로
국희 신드롬이 일어나면서
크라운제과 매출도 가파르게 올라감
뿐만 아니라 당시 전체 제과시장 매출까지 캐리함
두번째 드라마는 2005년 방영한
MBC 내 이름은 김삼순
평균 시청률 36.9% 최고 시청률 49.1%
수도권 기준으론 50%를 돌파한 전설적 드라마로
흔히 삼순이 삼식이 사랑이야기인줄만 아는데 ㄴㄴ
한국에 파티시에란 직업을 본격 알린 드라마기도함
당시 제과제빵 학원 수강과 등록이 폭증했으며
각종 설문조사에서 유망직업, 선호직업 1위가 파티쉐였고
그래서 김삼순을 계기로 전공과 진로를 정한 경우도 많았음
허준으로 한의대, 한의사 신드롬이 거셌던 것처럼
김삼순도 전공과 직업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침
이때 파티시에 인재풀이 크게 넓어지는 계기가 됐고
예전에 더쿠에서 김삼순 글 올라올때마다
현직 파티시에 덬들의 회합 (?) 자리가 되는게 이런 이유때문
마지막 드라마는 2010년 방영한 KBS 제빵왕 김탁구
SPC 허영인 회장을 모티브로 한 제빵왕 김탁구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50%를 돌파하는등
평일 미니시리즈로는 최후의 50% 시청률 작품으로도 평가됨
이 드라마 또한 인기를 끌면서 SPC 매출은 물론이고
전체 제빵시장 매출도 20~30% 정도 성장함
그러다보니 경쟁제빵사들도 상당히 반가워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