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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힌남노 진짜 무서웠다” “생각보다 밋밋”… 사람마다 왜 다를까?

작성자너의 우주는|작성시간22.09.06|조회수8,162 목록 댓글 68

출처 : 여성시대 너의 우주는

 

 

김 교수는 “태풍 안에는 상승 기류가 강하게 발달한 핫타워가 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은 핫타워 쪽에서 발생한다”라며 “이것이 차지하는 면적은 태풍 전체 면적 중에 3% 정도밖에 안 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름이 매우 높은 데까지 왕성하게 발달하는 핫타워를 중심으로 최대 풍속이 어떻게 되고 최대 강우량이 어떻게 되는지 얘기를 한다”라며 “그래서 ‘기상청에서 과다 예보한 것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번 태풍 무서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많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 (핫타워) 쪽을 만난 곳은 일반 시민들 얘기하는 것도 무서웠다는 얘기도 하고 산의 피해도 많이 나고 이런 곳이 있었다”라며 “제주도 산간 지방에 지리산에도 300㎜ 이상 비가 왔다. 그런 곳에서는 피해가 작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피해가 작았다는 얘기를 꺼내기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당초 (태풍 강도는) 매우 강 그리고 (태풍 규모는) 대형, 이렇게 보았는데 강도가 한 단계 낮은 강 정도이고 규모도 중형 정도로 줄어들어 있었다”라며 “서울, 수도권 이런 곳 사람들은 강풍대로부터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심하게 안 느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중략

 

 

다만 김 교수는 “아직도 태풍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라며 “지금 남쪽의 일기도를 보면 힌남노가 생겼던 그 위치에서 열대저기압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번 9~10일경에도 열대저기압이 태풍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월 하순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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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푸룬쥬수 | 작성시간 22.09.06 모든건 서울기준 ~~~^^
  • 작성자로켓단 로이 | 작성시간 22.09.06 이번 폭우때 서울사람들 역대급 피해 어쩌고하면서 엄살 존나떨던거 생각나노..밑지방들은 별 피해도 없었는데 지들 사는데에 비좀 왔다고 존나 오바했던거 기억안나나.....제발 입이라도 닥치고있지 왜케 눈치가 빻은거야 서울애들은;
  • 작성자dlrpanjwl | 작성시간 22.09.06 물난리 났을 때 나 사는 곳에는 비 한방울 안떨어지던데? 장마 생각보다 별거없음 했으면 난리 났을거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보다 밋밋했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끼리 손잡고 남부지방 태풍 막아줬으면 좋았을텐데..ㅠ
  • 작성자어디 한번 볼까 | 작성시간 22.09.06 나만 아니면 된다는건가..
    대한민국에 서울만 있는 줄은 몰랐지ㅎ
    나는 지방이라 그런지 케베스에서도 여러지역 계속 비춰주고 그래서 이번만큼은 수신료의 가치~! 이러고 있었는데ㅎ..
  • 작성자따흐흐극 | 작성시간 22.09.07 기사를 왜 지방vs 서울 이딴식으로 쓰냐
    자기가 안겪어도 솔찍히 몇다리 걸치면 한두명은 아는 사람동네인데 서로 위하면서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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