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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못생겨서’ 버림받은 리트리버 견, 5년간 방치되다가...

작성자참버드|작성시간22.09.11|조회수140,218 목록 댓글 24



‘못생겨서’ 버림받은 리트리버 견, 5년간 방치되다가…

에디터 이예리 기자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보(Beaux)는 태어날 때부터 안면 기형을 갖고 있었습니다. 

모견 자궁 안에 있었을 때부터 얼굴 반쪽이 눌린 듯 한 생김새가 된 보는 다른 형제들처럼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누구에게도 입양되지 않았습니다. 품종견을 번식시켜 파는 게 일이었던 보의 첫 주인은 돈도 받지 않고 아무에게나 보를 넘겨 버렸습니다.


그렇게 보를 데려간 두 번째 주인은 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방치했습니다. 마당에 묶어 둔 채 목욕도 거의 시키지 않아 보의 몸에는 벌레와 기생충이 득시글댔으며 철마다 병에 걸렸습니다.


5년째 악몽 속에 살던 보, 그래도 행운이 따라 준 것일까요. 동물을 사랑하는 활동가 제이미(Jamie)씨가 보를 구출해 냈습니다. 제이미 씨는 보의 주인을 설득해 강아지를 넘겨 받았습니다.







제이미 씨는 반려동물 매체 더 도도에 “보를 임시보호하다가 다른 주인에게 넘겨줄까 생각도 했지만, 만에 하나 이 아이가 또 다시 버림받는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았습니다. 보에게는 평생 믿고 지낼 수 있는 가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미 씨의 품에 안긴 보는 즉시 전문 수의사에게 집중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찌나 감염이 심각했던지 보의 몸에서는 심장사상충까지 발견됐습니다. 예방접종만 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병이지만 5년간 방치돼 있었기에 보는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보는 굳건히 병을 이겨내고 행복한 강아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제이미 씨가 원래 키우고 있던 열세 살 리트리버견 라일리(Riley)와도 좋은 친구가 됐습니다.


제이미 씨는 “보는 활기차고 애교가 많습니다. 라일리에게도 다정한 동생 역할을 아주 잘 해주고 있어요. 보와 함께 지낼 수 있어 매일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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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idnight in Hongkong | 작성시간 22.09.11 웃음나게 생겼엌ㅋㅋㅋㅋ넘 귀여워 비웃는 거 아니고 얼굴만 봐도 웃겨서 넘 사랑해주고싶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임오틱혼 | 작성시간 22.09.11 하씨 너무 귀여운데..? 너무 사랑스러운데....?
  • 작성자프레이포허리 | 작성시간 22.09.11 귀염둥이보ㅠㅠㅠㅠㅠㅠㅠ❤️항상 행복해
  • 작성자흔들리는 샴푸속에서 | 작성시간 22.09.11 한쪽이 눌렷구만 ㅠㅠㅠ
    애니메이션 강쥐같애
  • 작성자뜽꾸 | 작성시간 22.09.11 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 보야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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