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한 번쯤 순간의 직감이 현실이 되는, 그런 때가 있죠.
마트 사장님이 예리한 판단력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마트.
검은 마스크와 모자 차림의 여성이 들어옵니다.
소주와 과자 몇 봉지를 챙기더니 번개탄 위치를 묻습니다.
담배도 사지 않았는데, 어디다 쓰려는 건지 계산대 앞에 있던 라이터를 사서 나갔습니다.
이상한 기분이 든 사장님은 부랴부랴 창가로 가 여성이 탄 차량 번호를 외웠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해가 진 뒤 전북 부안에서 여성의 차를 찾아 여성을 설득해 파출소로 데려갔습니다.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여성은 경찰 연락을 받고 온 가족과 함께 돌아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마트 사장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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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