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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 장성갱도에서 후배 직원들에게 먼저 대피 신호를 준 뒤 홀로 매몰된 부장급 직원이 15일 사고 발생 34시간 만에 구호인력에 발견된 후 갱 밖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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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업소 재해경위 확인결과, 사고 발생 전 A씨를 비롯한 안전 관리자 3명과 발파관리자 1명 등 4명의 직원은 당시 작업현장 확인을 위해 입갱했다. 입사 17년 이상의 이력으로, 당시 갱도 현장 내 직위가 가장 높았던 A씨는 작업 중지 조치를 해야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던 중 A씨는 주변을 살피다 죽탄이 밀리는 상황을 앞장서 확인, "대피해"라고 다른 직원 3명에게 소리치면서 탈출신호를 준 뒤 홀로 매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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