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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랑 사귀고
박은빈이랑 바람피고 싶음
여태 연애에서 갑이 아니었던 적 없음
그런 연애에서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짧디 짧은 연애만 반복하다가 나 만남
‘사랑해야 연애한다’ 라는 문장은 소희에게 ‘목 마르면 사막에 가라’ 하는 문장과 비슷함
고로 여태 연애에서 사랑은 단 1%도 상관관계가 없었음
그러다 나 만나고
처음으로 내연락 기다리게 되고 조금이라도 연락 안 되면 걱정돼서 미칠 것 같음
조그만 것에도 서운하고 속상함
그렇다고 이런 본인 마음을 온전히 보여주긴 싫음
무수히 많았던 x들이 저런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참 구차하다고 느꼈기 때문임
본인이 그런 포지션이 되는 건 구질구질하고 구차함
서운한 것도 속상한 것도 많지만 속으로만 삼키는 날들이 반복됨
어느 순간부터 소희도 이 연애가 불편한 옷을 입은 것처럼 껄끄럽다고 느낌
그러나 이 연애를 놓고 싶지는 않음.
이유는 본인도 모름
엘리트중의 엘리트
공부도 운동도 늘 A급, 아니 S급. 게다가 능력 좋은 부모 만나 어렸을 때부터 돈 걱정이라곤 한 번도 해본 적 없음.
어렸을 때부터 ‘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라는 소리를 귀에 딱지 앉게 들어왔지만 딱히 공감하지 못했음.
그도 그럴 게 이 나이 먹도록 누구 한 번 좋아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랑 그거…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
그러다 나 만나고 처음 보던 그 순간 왜 수많은 철학자들과 예술가들이 그렇게 사랑을 논했는지 알게 됨
은연 중에 애인 있다는 말을 들은 그 순간에도 마음이 접어지지 않음
해야겠다, 하고 마음 먹기만 하면 해낼 수 있었던 것들 중에 사랑이라곤 없었음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음
그러다 하루는
“좋아해요…” 하고 고백함
오늘 나한테 낯선 향수냄새 남
꽃향기 싫다면서 얘가 걸을 때마다 꽃다발 향기가 줄줄 흐름
“..너 향수 바꿨니?”
직감적으로 뭔가 잘못된 거 같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생각하지만 코에 맴도는 향수냄새가 말함
이미 늦었다고
“어제는 잘 들어갔어요?”
불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같이 있으면 신기하게 모든 것이 가라앉음
제일 무서운 사람은 잃을 게 없는 사람이라는데 그건 틀렸다고 생각함
제일 무서운 건 잘못된 걸 알면서도 계속 행하는 사람이고 그건 본인임
밤 늦게까지 연락 안 됨
예전에도 몇 차례 이런 적은 있었지만 심장이 미친듯이 뜀
“…그사람 전화 안 받으면 안 돼요?”
다시 생각함
제일 무서운 사람은 잘못된 걸 알면서도 그걸 행하는 사람인 걸.
갖자기귀찬ㄹ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코첼라 Rosé 작성시간 22.09.18 아니 더줘,,,!!!! 컴백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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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레미파레미 작성시간 22.09.18 캬.... 진짜 이게 내 현생이다 시발 짭생 꺼져
어니 왜 갑자기귀찮아요 ㅅㅂ ㅠㅠ -
작성자돌고래변호사우영우 작성시간 22.09.18 박은빈 우영우 이후로 뜬건 알지만 레즈판까지 등장한거보니 새삼 다시 느껴진다.. 그래서 저는 은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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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170930☆ 작성시간 22.09.19 더줘요 갑다시 긔찮으면 저는 어덕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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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물오물냠냠 작성시간 22.09.19 바람 뭐야.....
헤어지고 만나던가
양쪽 다 가지고 노는거?
가상인거 알지만 정당화 하는거 같아서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