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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단독] 두 달째 '복지 급여 지급 차질'..다음 달도 불투명

작성자Antenna|작성시간22.10.20|조회수4,862 목록 댓글 15

출처 : https://v.daum.net/v/20221020205126502

 

<기자>

 

중학생 자녀를 홀로 키우는 A 씨는 복지 시스템 오류로 지난달 주거급여 37만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지난달 못 받은 돈까지 모두 받을 줄 알았는데,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A 씨/주거급여 수급자 : (지난달에) 두 달 치가 한꺼번에 지급될 거라고 구청 담당자가 얘길 했는데, 오늘 아예 (두 달 치 모두) 안 들어왔고요.]

 

하루하루 생활비는 물론, 지난달 급히 빌린 대출금까지 갚아야 합니다.

 

[A 씨/주거급여 수급자 : 한 달이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 피 말리는 거거든요. 요즘 물가도 올라서 애들 먹일 것도 없고, 이제 추워지니까….]

 

시스템 오류로 지원이 중단된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두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은 "아동급식카드 지원이 끊겼다"며, 식재료 살 돈이 없어 "냉장고 등 집에 있는 걸로 아이들을 먹이고 있다"고 취재진에게 전했습니다.

 

두 달째 급여가 미뤄진 사람들은 주로 신규 등록자나 주소 이전자들입니다.

 

항목은 주거급여 등인데, 기관 간 데이터가 연동 돼야 해서 수작업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B 씨/서울 중랑구청 복지 담당 : 전산이 빨리 복구되지 않으면, 지금 이게 저희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들은 피로를 호소합니다.

 

[C 씨/서울 ○○구청 복지 담당 : 전부 다 수기로 작업을 하고 있고요. 업무가 지금 보통 (시스템 개통 전) 평상시보다 두 배 세 배 많아요.]

 

공무원 노조들은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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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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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일안하고부자가되겠다 | 작성시간 22.10.20 코로나사망보상금도 안나옴..3월에신청했는데 정권바뀌고나서 지급중단됏대
  • 작성자아이스베어다 | 작성시간 22.10.20 아니 왜 안되는겨...대체 빨리 고치던가 욕받이 힘들어요
  • 작성자method | 작성시간 22.10.20 썩 일안하냐
  • 작성자야구 싫어합니다 | 작성시간 22.10.20 아휴 진짜 ㅅㅂ
  • 작성자아끼던연필 | 작성시간 22.10.21 바우처등록이 오지게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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