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저는 2012년 07월 20일(금) 03시 20분경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서 발생한 울산자매 살인사건의 유가족입니다.
여러 방송매체와 인터넷등에서 사건 발생 개요와 범인 김홍일이 검거되기 전까지와 재판과정등 보도된 것을 보셔서 사건의 내용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2013년 01월 25일에는 울산지방법원에서 살인악마 김홍일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는데, 살인악마 김홍일은 형량이 너무 중하다며 곧 바로 고등법원에 항소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13년 04월 03일에 부산고등법원에서 1차 심리와 재판이 열렸었고, 재판장은 2013년 05월 01일(수) 09시 30분에 선고 공판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2013년 05월 01일에 울산에서 가족들과 친구, 직장동료, 부산에서 친인척 등 50여명이 방청석을 메웠는데, 재판장은 좀 더 심사숙고를 해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선고를 2주뒤로 연기한다는 말만을 하고는 끝이 났습니다.
이날은 마침 노동절이라 참석한 사람 대부분이 휴무일이고, 울산에서 아침을 먹지도 못한 채 참석을 했는데 일방적으로 연기를 한다니...
그리고 2주뒤...2013년 05월 15일(수)09시 30분.
부산지방법원의 분위가 사뭇 달랐습니다. 많은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배치를 시켰고, 법정 들어가는 입구2곳에 금속성물질등을 검사하는 GATE를 설치하여 유가족과 방청객을 심하게 통제하였고 취재차 나온 각 방송사의 카메라를 원천봉쇄하는 것을 보고 예감이 좋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선고도 다른 사건의 선고를 먼저 하고 마지막으로 살인악마 김홍일의 선고가 이루어졌는데, 재판부는 초범이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무기징역으로 감형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여야, 몇 명을 죽여야, 얼마만큼 잔인하게 죽여야 사형이 선고 될까요?
저희 유가족들은 차라리 법에서 해결해주지 않으면 석방 탄원을 제출하여 석방을 시킨 뒤 저희들이 직접 사지를 찢어 죽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희 유가족들은 무기징역 감형에 불복하여 대법원에 상고를 하려고 했는데, 이것마저도 쉽지가 않더군요.
살인악마 김홍일은 사형선고 즉시 고등법원에 항소를 하였는데, 피해자인 저희들은 상고를 하려면 1심에서 사형선고를 하였던 울산지방법원과 상의를 한 후에 합의가 되면 상고를 할 수 있다네요.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살인악마에게는 인권이 있고, 피해자 부모와 유가족들은 어찌 되어도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까?
지금은 우여곡절 끝에 대법원에 상고를 한 상태입니다.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피해자의 부모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아십니까?
음식을 먹어도 맛나게 먹을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먹는 실정이고, 잠을 자도 악몽에 시달리며 선잠을 이루며, 먼저 보낸 두 딸을 그리워하며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사랑하는 딸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죄책감으로 하루하루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일주일에 3~4번은 두 딸이 안치되어있는 곳으로 가서 딸들을 위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피해자 부모들은 당시 운영하던 가게도 폐업을 하며 생업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수입은 없는데 가게는 나가질 않아 고정적으로 월 150만원정도는 정기적으로 지출되어 어려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로 고통받고 힘들어 해야 하는 당사자인 살인악마 김홍일은 교도소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생활을 하는지 재판 때 본 모습은 살이 엄청 찐 땟깔 좋은 돼지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그렇게 살고 싶을 까요? 그네들 가족들도 교도소에 면회를 가서는 형량을 낮추기 위해 거짓 반성문을 쓰겠끔 하는 그런 파렴치한 들입니다.
아직 까지도 살인악마 김홍일이나 그의 가족들은 직접 간접적으로 피해자 부모와 유가족에게 사과 한마디가 없습니다.
오히려 취재차 살인악마 김홍일의 집에 방문한 기자와 피디에게 김홍일의 엄마라는 사람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며 취재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먹고 살기위해 철면피처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직장을옮기며 회사생활을 하기도 하고, 그의 여동생을 결혼까지 시키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인간이라면 이렇게는 못할겁니다.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언론이나 인터넷등에서 보도되지 않은 내용을 올리려 합니다.
저는 두 딸의 출생부터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사고를 당해 살인악마 김홍일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해 하늘나라로 보낸 모든 것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도주한 살인악마 김홍일을 잡기위해 장례식을 급히 마무리하고 슬픔을 뒤로하고 생계를 포기한 채 불안한 나날 속에 친척집을 전전하면서 김홍일을 검거하기 위해 수배 전단지를 직접 제작하여 친구들과 친인척등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전단지를 배부 부착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작년 여름 얼마나 무더웠습니까?
피해자 부모들은 낮에는 살인악마가 숨어 있을 지역의 산을 등산객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 없는 산속을 헤매다 독사를 만나기도 하고, 독충에 물리기도 하고, 강렬한 태양에 손목에는 화상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빨리 범인 검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산속을 하루 종일 헤매고는 저녁에는 수배 전단지를 들고 울산, 부산전역과 양산, 김해, 창원, 대구, 포항, 영덕등 울산 주변의 도시들 곳곳에 부착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50여일을 보내며 수사에 진척이 없고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잊혀져 갈 무렵 수배전단지를 유심히 본 70대 산불관리인의 제보로 55일만에 살인악마 김홍일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검거 직 후 범행을 저지를 때 부러진 팔이 아프다고 수술을 요구해 검찰에서는 수술도 시켜주었고, 살인악마의 김홍일의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 아들이 수술을 했다고 생명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그런 인간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검거 후 에도 힘든 나날은 계속 되었습니다. 부모와 친인척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은 살인악마 김홍일에게 사형선고를 바라는 탄원서를 전국 각지를 돌며 약 27,000여명에게 서명을 받아 법원에 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부산지방고등법원에서는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을 하였습니다.
무기징역을 선고한 그날 가족들과 친구들은 서러움에 하염없는 눈물만 흘렸습니다. 재판부를 원망했습니다. 법을 원망했습니다. 만약 그날 그 재판장의 두 딸이 그런 사고를 당했으면 감형을 선고하였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도와주세요.
네티즌 여러분의 친구이자 동료이자 언니, 동생, 누나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억울하게 하늘나라로 간 아직 피지도 못한 어린 영혼들의 넋이라도 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
네티즌 여러분들의 댓글이나 블러그등에 올려 더 많은 네티즌들이 볼 수 있도록 하여 주시시오. 관심을 가져주시면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강력범죄를 저지르면 사형을 선고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유사범죄등이 일어나지 않고 사랑하는 내 가족, 친구, 동료가 이런 불상사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꼭 대법원에서는 사형이 선고를 간절히 바라는 맘 뿐입니다.
살인악마 김홍일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함께 숨을 쉬는 자체가 저희에게는 고통으로 느껴집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힘찬 응원이 저희 유가족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05월 23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스웨그 작성시간 13.06.01 이거진짜 어떻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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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화장지우고자라 작성시간 13.06.01 와진짜 그럼 뭘 더 해야 사형인데? 사형이 중해? 두사람을죽였는데 사형이중하대 진짜뭣같은 나라법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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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하게되면 작성시간 13.06.01 가정환경이 불우하면 사람 둘 죽여도 감형되는구나. 법원에서 범죄를 장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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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효자동앨리스 작성시간 13.06.02 우리나라 법 진짜 화난다.. 내가 부모였음 저자식 죽이고 내가 감방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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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치맥이맘 작성시간 13.06.02 와 진짜미쳤네..글쓴이 말처럼 재판장 본인의 가족이 저런일당했다고생각해봐..감형이말이되냐 저딴새끼 사형선고받고 평생독방에서 쳐썩어야됨 밤마다 가위눌려라 밤으론부족해 귀신언니들 항시따라다니면서 점마좀 괴롭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