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개야마
11월에 유료화된대서 부랴부랴 쓰는
네이버 웹툰 영업글
시체가 발견된 현장에 도착한
형사 문대영(=하얀머리)과 강동식(=까만머리)
하지만 목격담에 의하면 이틀 전에 사망했을 시체의 상태가
의아할 정도로 심각하게 안 좋음
시체의 신원은 윤몽주라는 남성
그리고 사건의 최초현장이 좀 기묘했다고 하는데
사건 현장에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았다고 함
그리고 또 하나
얼굴에 벌레가 득실거림
그제서야 보이는
수상하게도 까맣게 흑칠된 창문
다른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은 강동식이
윤몽주의 아버지가 실종 신고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윤몽주의 집으로 떠나는 형사들
그리고
사건 현장에 남아 지키고 있는 한 경찰의 발 밑으로
바퀴벌레 한 마리가 보임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단번에 밟아 죽인 경찰
근데 터진 바퀴벌레로부터 갑자기
다른 바퀴벌레들이 존나 증식해서 기어나옴
게다가 거대한 바퀴벌레까지
이상한 환영을 보게 됨
한편 윤몽주의 집으로 간 경찰들은
집이 비어있어서 이웃 사람에게 얘기를 전해듣게 됨
그 집에는 윤몽주의 아버지, 윤몽주의 형, 윤몽주
이렇게 셋이 살았다고 함
그리고 언젠가부턴가
차례로 행방이 묘연해짐
그리고 특이점이 있었는데
사망한 윤몽주가 안개같은 사람이었다고 함
이웃과 얘기중인 문대영을 부르는 강동식
까만 창문을 탁 치자
안쪽 창문에 가득 붙어있던 검은 것들이 후두둑 떨어짐
문을 강제로 따고 집 안으로 들어가자
쏟아져 나오는 바퀴벌레들
그리고 방 안으로 들어서는데
이 방도 윤몽주가 죽은 사건 현장처럼
창문에 까맣게 흑칠이 돼있음
장갑을 끼고 이불을 걷어내는 문대영
이불 속에 시신 자국이 남아있움
윤몽주의 집으로 감식반을 부른 문대영
현장 감식을 하던 경찰이
문대영을 부름
저 파란 점같은 게 다 혈흔 자국임
공중에 먼지처럼 둥둥 떠다니는 거
차례로 발견되는 현장들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 것 같음
네이버 웹툰 <안개무덤>
웹툰 전반적인 분위기가 스산하고
약간 그 을씨년스러움에 압도됨
공포웹툰이지만
귀신 얘기도 아니고
범죄 스릴러 얘기도 아님
^오컬트^ 장르임
곡성, 사바하 이런류처럼
기묘하고 음침함
신하균이 문대영 역할로 영화화도 된다고 함
11월 8일에 유료화된다니까 얼른 봐 존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