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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깊이 없음의 깊이 '넓이보다는 깊이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믿어왔다.'

작성자본죽의본때를보여주마| 작성시간22.11.01| 조회수4247| 댓글 9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나의라임오지랖나무 작성시간22.11.01 오 필사해야겠다 고마워!
  • 작성자 할렐루야다이새끼야 작성시간22.11.01 와 받아들이는 자세가 참 어른같고 지식인같다
  • 작성자 지락실탐지견 작성시간22.11.01 와 내가 요새 고민하고 있던 것에 대해 대화 나눈 느낌.. 진짜 너무 잘 봤어!!
  • 작성자 찰꽈배기 작성시간22.11.01 내일 필사해야겠다 좋은 글 고마워!
  • 작성자 졸귀 작성시간22.11.01 와...
  • 작성자 삼겹이존맛 작성시간22.11.01 와 나도 요즘 진짜 생각많던건데… 너무 성숙한 생각이다. 이렇게 받아들이는게 너무 멋진데, 그렇다고 이대로 흘러가게 두는게 맞는건지 또 복잡해지네. 난 절케 멋지게 생각하기 글렀어…ㅎ
  • 작성자 음냐미냐미왕가왕고왕엉 작성시간22.11.01 생각해볼만한 주제다!
  • 작성자 다할수있는걸 작성시간22.11.01 오늘 필사해야겠다 고마워 ㅠㅠ!!
  • 작성자 8월16일 작성시간22.11.01 어렸을 땐 깊이를 따졌는데 요즘은 어쩔 수 없이 얕게 보게돼서 바보가 된 것 같고 고민이 많았는데 위로가 되는 글이야..
    어렸을 땐 세상의 모든 것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훨씬 많았고, 인터넷을 통해 자극적으로 소비되는 컨텐츠들에 방해를 받지도 않았던 때니까.
    갓생 산다고 투잡하고 그 와중에 집 돌보고 가끔은 친구도 만나며 하루에 나에게 온전히 남는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에는 내 몸도 마음도 휴식을 취하고 싶었을 건데 이건 모르고 있었네..
    아무리 애를 써도 긴 글과 영상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내면의 깊이를 사색하는 순간이 오지 않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고 직관적이고 단편적으로 접할 수 있는 컨텐츠를 통해 내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그게 지금의 나에게 맞는 지식 수용 방법일텐데
    단순하고 가볍게 수용하되 내 머리가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

    공유해줘서 고마워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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