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YESUNG
양양 편의점 땅속으로 '와르르'…대형 싱크홀 원인 나왔다 (daum.net)
지난 8월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일어난 대형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은 숙박시설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공사에는 영업정지 4개월 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국토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양양 지반침하 사고 조사 결과를 오늘(3일) 발표했습니다.
지반을 굴착할 때 흙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가설 벽체인 '흙막이벽체'의 틈이 벌어졌고, 여기로 주변 지하수·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하수를 차단하는 차수 시공도 불량이었습니다.
문제는 지반침하 발생 현장 인근에 비슷한 규모의 숙박시설 3곳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7개가 예정돼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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