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pethealth.kr/news/articleView.html?idxno=5214
서울 은평구가 진관동에 위치한 물푸레근린공원 내에 3300㎡(약 1000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서울 서북권의 반려견 놀이시설에 수요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반려견 놀이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에 착수했다. 용역 내용은 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및 편의시설 조성,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다.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가 9월 개장한다는 목표다.
은평구는 지난 1월 반려견 놀이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방향을 결정했다. 7월에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확정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어질리티 등 놀이공간과 중소형견대형견 놀이터가 들어선다. 또 CCTV 및 조명시설, 음수시설, 배변봉투함, 벤치, 파라솔 등 관리·편의시설도 설치된다.
한편, 공공데어터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기준 은평구 내 동물등록된 반려동물은 모두 2만8578마리다. 소유자는 2만1868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은평구 내 서울시 또는 자치구 운영 반려견 놀이터는 한 곳도 없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은 양호한 자연 속에서 은평구만의 특색있고 자연 친화적인 반려견 놀이터 마련을 통해 건전한 반려견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올~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