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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일상이 무너진 농촌…면인구 3000명대면 OO 사라져

작성자록설|작성시간22.11.23|조회수8,736 목록 댓글 6

출처 : https://v.daum.net/v/2022112305111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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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출처로


지방 아이돌팬들, 연뮤덕들 공연보려면 서울까지 왔다갔다 해야돼서 하루 홀딱+왕복차비에 숙소비까지 든다고 하잖아?

인구 적은 소도시나 군단위에서는 영화관 가고 대형서점 가는것도 시간들이고 차비들여서 이웃 대도시/광역시로 갔다와야 하는 큰 이벤트임

작은 면단위에서는 그냥 마트가서 장보는것도, 빵집에서 식빵 하나 사고 옷가게에서 옷 한벌 사는것도 차타고 시내까지 나갔다와야 해



단순히 로켓배송 안되고 서브웨이 없고 이런게 문제가 아님

이렇게 사소한 생활인프라가 다 부족해지면 노인들은 몰라도 여력있는 사람들은 떠날 수밖에 없음

아무리 출산률 낮아서 인구 줄어든다 해도
도시지역 인구밀도는 바라는만큼 쾌적해지지 않고 지방소멸만 가속화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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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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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머랭은맛있다 | 작성시간 22.11.23 근데 대도시 사람들은 진짜 모름ㅜ 나부터도 대도시 살지만.. 아빠는 아빠 고향에 계시거든. 거기가 엄청 농촌인데 한국 사람들도 거의 없고 일하려는 외국인 노동자 구하는것도 엄청 어려움. 기존에 살던 분들은 나이 들어가니 점차 농사에 손놓으시고. 그렇게 농촌 다 붕괴되면 식재료값 엄청 오를텐데 대도시라고 남아나나.. 아빠가 얘기 안해주면 나도 몰랐을걸..
  • 작성자베네딕트자대배치 | 작성시간 22.11.23 인정... 아니 이거 진짜 심각해ㅠ
  • 작성자설홍면 | 작성시간 22.11.23 시골 살다가 수도권 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 조금만 걸으면 대형마트 있고 백화점도 있어. 심지어 두개씩 있어... 그리고 걷다가 아무 카페나 들어갈 수 있고 도서관도 많아서 우리집 근처 도서관에 내가 보고자 하는 책이 없으면 그 옆 도서관 가면 됨. 지하철도 있어서 편하게 옆동네까지 갈 수 있고 버스는 정류장마다 전광판이 있어서 무슨 버스가 오는지도 알 수 있음ㅋㅋ 그리고 요즘 인기 있는 음식들 검색하면 바로 근처에서 팔아서 원한다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시골에서 친구 만나면 밥 먹고 카페 가는 것밖에 못하는데 도시에선 백화점 가서 쇼핑하든가 방탈출, 전시회, 공원 산책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도 많음... 가장 중요한 일자리도... 시골은 선택지가 없어..... 난 절대 시골로 돌아가고 싶지 않음
  • 답댓글 작성자설홍면 | 작성시간 22.11.23 시골 살았어서 ㅈㄴ 한 맺힌 것 같은데 맞음 ㅋ 할 말 더 있어; 시골 살다가 도시 가보니까 내가 경험한 것들이 너무 없어서 진짜 사소한 거에 다 위축되더라. 남들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걸 난 잘 몰라서 버벅거리는 게 부끄러움. 그리고 내가 살던 곳에 회전초밥집이 올해 처음 들어왔어 ㅅㅂㅋㅋㅋ 서울엔 너무 많다던 스벅도 여긴 여태 없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당연히 없음! 일자리 졸라 없음!!! 여긴 그냥 젊은 사람을 떠나게 하는 구조임
  • 작성자강7ㅣ영 | 작성시간 22.11.23 땅덩어리도 작은데 지방 곧곧 발전시켜야지...
    난 너무나 지방에 살고 싶지만 직장이 다 수도권에만 있는걸
    산업빌딩? 이런것 좀 지방에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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