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지붕뚫고 하이킥 식구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법

[아주 겨운 추울]

출처 : https://youtu.be/r9r5WI2PzOM



2019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며,,
2009년 (헉 벌써 10년전..!) 지붕뚫고 하이킥 식구들의
크리스마스 보내는 법을 추팔해보자



세경씨, 없는 살림이지만 동생 신애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주섬주섬 분리수거장에서 트리 재료를 찾아옴ㅋㅋ

해. 리. 등. 장

쓰레기마스트리 아니야?
하여튼 구질 구질한 애들은 트리도 구질 구질하다!!
메리 꾸지리마스!


아놔;; 해리야;;

아빠 정보석한테 트리 만들자고 했더니
나중에~ 하고 후다닥 나가버림;; (인성뭐임 ㅡㅡ)
텅 빈 집 안,,

크리스마스 츄리 완성
능력자 신자매

ㅠㅠ 근데 전구에 불이 안들어옴..

어 머해요? 트리 만들어요?
신자매 : 근데 전구가 안들어와요
한번 봐요

오아 이런 것도 고칠 줄 알고 다시 봐써여..
(세경언니 눈빛 뭐야.. 언니 날 불러요 저건 내가 꼭 고친다)

에유 멀 ㅎㅎ
자 이제 킵니다!

당황한 준혁학생
제가 이거 고치면 그 때 부를게요!!

일단 내보냄

어 돼썹!!
누나아!!! 전구 켜졌어요!!!!!!!

머가 켜졌다는거야? 하며 우연히 들어왔다가
신자매 트리에 감동받은 해리

즐거운 시간 보내는 한 때

야 신신애! 너 내 인형 가지고 같이 놀래??
내 방에가서 인형가지고 같이 놀자



신자매의 따뜻한 마음씨는 해리도 녹인다






과거를 회상하는 세경

저 중학교 2학년 때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한 달 전부터 이미 의식없이 병실에 누워계셨어요
돌아가기 나흘 전이 크리스마스였어요.
병실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고 엄마 옆에 엎드려서
그 트리 전구 반짝이는 것만 보던게 기억이 나요
트리만 보면 그 때 생각이나요. 그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모든 색 전구들이 다 켜지는 순간이요.

전구가 다 켜지면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같이 느꼈거든요
제 인생에도 그런 순간이 올까요?

그럼요. 꼭 올거예요.

아참 정음씨 크리스마스 이브에 머해요?

웃다가

정색

머하면 머요~~~~!
여기저기서 오라고 난린데! 지금 어디갈까 고민중이예여

연락 없는 지훈 ㅡㅡ

이런 싸가지가 진짜!!
어우 짜증나게 진짜 이 개자식 기다리고 있는 난 또 뭐야!!!
됐다그래 나혼자 재밌게 놀면 되지



ㅇㅈㅇㅈ 싸가지는 무시가 답

수술 끝나고 전화하는 지훈

머예요. 하루종일 연락없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저 지금 무지무지 바쁘거든요????
저 친구들이랑 파티하려고 양평에 와있어요
그 쪽은 병원에서 많이 바쁘세요ㅡㅡ

그남 : 아 그럼 친구들이랑 재밌게 노세요.


끊어버림


🤦🏻‍♀️

이
개자식!!!
선물 거지한테 던져 벌임

산타지훈
파티있다면서요.

파티는 무순~~
술취해서 꼬장 부리는 정음








지훈 : 마침 루돌프가 필요했는데

정음 루돌프 넘 귀여워ㅠㅠ

산타할아버지 루돌프한테 술 냄새 나요.....

술 깬 루돌프정음 도망가려다 꼬리가 길어 잡힘 ㅠㅠ


루돌프가 꼬리가 있나요?

따로 선물 준비할 시간 없어서
애들 것 중에 하나 빼놨대 개어이
가성비 남친
야마방 각이다

그리고 선물달래
인성 뭐야 ㅡㅡㅋ

선물 받으러 옴 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저 기억나죠
미안한데 그 시계 다시 주세요

거지 : 줬음 끝난거지!!! 만원 줘요 아니 이만원

이 아저씨 칼만 안들었지!!! 빨리 내놔요!!

하고 시계 뺏어서 재빠르게 뛰어감 ㅋㅋㅋㅋ
그와중에 이만원 주는 지훈

우씨 돈아까어


표정 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요
시계 채워줌

듀근,,

다들 하이킥 식구들처럼 저마다 즐거운 연말 보내

[미쳐돌아가노]

따수워 🎄🎄

[장성한햄]

귀여운 여시도 메리크리스마스 🎄

[서울말했던니가나를떠나가버렸어]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 여샤🎄🎄🎄

[구시옹횐이]

아니!!!!!!정음이는 진짜 저 유딩머리띠 받고 끝이야!?!?¿?¿¿?¿°?!?!?!?

[고내기]

저런 세경씨를 ㅜㅜ 나쁜 결말
저렇게 행복한 지훈 정음 커플을 ㅜㅜ 나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