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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동성로 점령한 일본어 간판·메뉴판, 국어 대체하는 '언어잠식' 우려도 나와

작성자나랑 변보러 가지 않을래|작성시간22.12.13|조회수2,407 목록 댓글 22

출처 : 여성시대 나랑 변보러 가지 않을래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577612?sid=102


일본식 디저트와 음식 등이 인기를 끌면서 대구 번화가를 중심으로 일본어 간판과 일어 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옮긴 메뉴판과 상품이 급증하고 있다. 일각에선 일본어가 국어 단어를 대체하는 '언어잠식' 우려까지 나온다.

최근 대구 곳곳의 음식점을 중심으로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음차하거나 아예 히라가나, 가타카나 등 일어문자로만 쓴 간판이 눈에 띄게 늘었다.

15일 살펴본 대구 중구 한 초밥 전문점 간판은 모두 일본어로만 적혀 있어 간판 속 삽화의 젓가락으로 집은 초밥 모습을 보고서야 업종을 유추할 수 있었다. 수성구 한 번화가의 350m가량 이어진 거리에서도 북해도식 양고기, 선술집 등 17개 음식점이 간판에 '소데스네'(그렇군요), '마타마타'(또 다시), '도쿄마츠리'(동경 축제) 등 일본어를 쓰고 있었다.

대구 중구청의 '신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록 자료를 봐도 일본어 상호는 2016년 24곳(374곳 중 6.42%), 2017년 36곳(

440곳 중 8.18%), 지난해 50곳(479곳 10.44%)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3년 새 2배가량 늘었다.

음식 메뉴명도 일본어로 뒤덮였다. 일식점 메뉴판에는 히라메(광어), 에비(새우), 타마고 산도(달걀 샌드위치) 등 표현이 늘었고 편의점에서도 모찌롤(쫄깃한 롤케익), 카라이(매운) 우동 등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쓴 상품들이 유통된다.

과도한 일본어 사용은 '의아하다, 불편하다'는 반응으로 이어진다. 대학생 이의정(23) 씨는 "외국인 친구들과 동성로를 걷다가 '일본어 간판이 많은 것은 한국이 오랜 기간 일본 식민지였던 영향이냐'는 질문을 받아 당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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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우리언니그럴사람아니다 | 작성시간 22.12.13 아예 안 가 저런 곳
  • 작성자이게진짜장라면 | 작성시간 22.12.13 '일본어 간판이 많은 것은 한국이 오랜 기간 일본 식민지였던 영향이냐'라니 개창피하다
  • 작성자제비바위 | 작성시간 22.12.13 미친동네 ㅋㅋ 보수밭이라더니 매국노 동네임 (대구인)
  • 작성자리브리브스타스타피플아이캔씨 | 작성시간 22.12.13 진짜 싫음 윤썩 되니까 더 기승을 부리는 느낌^^
  • 작성자설대의대 | 작성시간 22.12.13 ㅋㅋㅋㅋ쪽팔린줄 알아라 싼티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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