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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를 본 사람들의 목격담

작성자소시오패스| 작성시간22.12.15| 조회수496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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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괴란찜 작성시간22.12.15 안들키게 딱딱 승천하시라고 애먼사람 죽이지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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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천축 작성시간22.12.15 흥미로워... 어디서 봤는데 산에서 커다란 뱀을 보면 꼭 뱀이다! 하고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용이다! 라고 해줘야한대. 그렇게 하면 용이 돼서 승천하고 뱀이라고 한다면 잘 기억은 안나는데 다시 1000년을 수행해서 똑같은걸 반복해야하거나 이무기, 강철이 같은게 된댔어
  • 작성자 愚公移山 작성시간22.12.15 승천하는 이무기를 보면 뱀이다! 이무기다! 하지말고 용이다! 라고 해줭 그래야 이무기가 지상에 떨어지지 않고 무사히 승천해!!
    여시들도 백년동안 고기안먹고 파인다이닝 가려고 꾹 참았는데 누가 돼지다! 이래서 파인다이닝 못가게되면 빡치니까 우리 긴가민가하면 용이다 라고 해주자~~
  • 작성자 Fortuna. 작성시간22.12.15 흥미돋...나도 어릴적에 아주 긴 물체 계곡은 아닌데 물길에서 본적있어 오빠랑 나랑 같이 놀러온애들이 다보고 도망침
  • 작성자 xuckyounext 작성시간22.12.15 우리 할머니 집이 경북 내륙인데 할머니 집 가려면 배타고 들어가야되거든 지금은 다리가 생겼는데 암튼
    어릴때 배타고 할머니 집 들어가다가 물밑에서 용 같은게 지나가는걸 봤어 단순 큰게 아니라 주름관 만한게 무지개 빛 내면서 한참을 지나가니까 용이 아니더라도 저렇게 큰건 영물이겠거니 해서 조용하게 조심히 가세요 한적이 있음
  • 작성자 Oi90 작성시간22.12.15 이런 전설 얘기가 너무 흥미로워......... 너무 재밌어..........
  • 작성자 큱거온다.ㄷㄷ 작성시간22.12.15 이런거 넘 재밌어
  • 작성자 봄햇쌀 작성시간22.12.15 우리 시어머니도 젊을때 산에 나물하러 동네분들이랑 갔는데 갑자기 하늘 흐려지더니 풀이 지나가는것도 없이 일자로 슉 눕더래 바람 소리만 들리고. 이게 뭐지?했는데 같이가신분중에 나이있으신분이 이무기승천하는거라고 못본척해라 이러셨데.
  • 작성자 내마음이 저날씨처럼 작성시간22.12.15 나 진짜...진짜진짜!! 몇년전에 중요한 시험이있어서 친구랑 나 싣고 친구어머님이 태워다주셨거든 노을지고있었는데 저 멀리 산등성이에 여의주 물고있는 용이 날아가고있는거봤어 진짜 완전 상상했던 용 그자체였음 사슴 뿔같은거 있고 앞발있고 길다랗고... 색은 하얗고 밝았고 진짜 말도안되게 컸어ㅋㅋㅋ 용머리부터 꼬리까지 산봉우리 몇개는 지나야할정도로ㅋㅋ 너어어어무 신기해서 한참쳐다보다가 친구한테 야 용있다!! 하고 보라고했는데 걔는 응? 어디어디?? 하고 못찾고 나는 저깄잖아저기! 하고... 차가 다른 길로 접어들어서 그 산 안보일때까지 내친구 끝까지못찾았음 그래서 내가 착각한걸수도 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 꿈아니었음
  • 답댓글 작성자 세상모든강세이건강하자 작성시간22.12.15 그래서 시험 잘봤어??! 완전 좋은징조같은데
  • 답댓글 작성자 내마음이 저날씨처럼 작성시간22.12.15 세상모든강세이건강하자 아늬 그해 시험은 망했어...ㅎㅎ
  • 답댓글 작성자 냥냥킥 작성시간22.12.15 헐 신기해
  • 작성자 와와몬 작성시간22.12.15 오 비오고 풀,나무 흔들리는게 공통증언이네 신기하다
  • 작성자 따뜻한얼음 작성시간22.12.16 어릴 때 초딩4학년쯤이었는데 아빠 사업때문에 고시레(?) 같은거 한다고 남해바닷가 가는 길이었고 캄캄한 새벽이었음 잠에 취해서 가다가 차가 멈추고 엄마 아빠 내리길래 창문 밖을 보니 바다가 너무 눈앞에서 넘실대길래 깜짝 놀라서 보니까 용비늘이 청록색? 바다색깔인데 남색에 가까운 어두운 청록색인데 그게 스윽 하고 파도랑 같이 물결치면서 지나가는 것 봄ㅋㅋ 내가 너무 놀라서 엄마한테 이야기하니까 용왕이 고기 잡수러 왔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진짜 신기하고 생생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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