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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컴접근금지]끝까지 사기쳐서 반드시 징수한다! 세금징수사기팀 <38사기동대> :: 10

작성자rose scent kiss|작성시간22.12.26|조회수1,576 목록 댓글 7

출처 : 여성시대 rose scent kiss

 

 

 

 

 

<10>
 
 
 

스포 X

오타 지적 댓글 환영합니다.. 

 

 

 

 

 

 

다른 차 타러 온 정도

 

 

 

 

 

 

 

 

 

 

 

 

 

 

 

 

 

"무슨 일 있어요?"

 

 

"과장님.. 날 받았단다.

징계위."

 

 

 

 

 

 

 

 

 

 

 

 

 

 

 

 

 

 

[휴대폰 진동소리]

 

 

"아니.. 길이.. 하나도 안 막히네~

여기 좀 막히는 길 아니에요?"

 

- "그러게요. 오늘따라 뻥 뚫리네?"

 

 

"한 시간도 안 걸리겠다 화성까지."

 

 

"아니 그 저기 속도를 좀 지키고 가요.

여기 60키로 구간인데

계속 띠링띠링 울리는 구만."

 

 

"어우 너무 빨리 달리는 것 같애..

어우 멀미나."

 

 

 

 

 

 

 

 

 

 

 

 

 

 

 

 

 

"아이 저기.."

 

 

"화장실 좀 갔다 가면 안 돼요?"

 

 

"에?"

 

- "아니 좀 급해가지고 이게.."

 

 

"어우 쌀 것 같아."

 

 

 

 

진짜 데려다줌

 

 

시간 끌 궁리 중

 

 

 

 

 

 

 

"어, 왜?"

 

 

 

 

 

 

 

 

 

 

 

 

 

 

"아이씨.."

 

 

 

 

 

 

 

 

 

"차량 도난 삼팔! 차량 도난 삼팔!

흰색 세단 ○○ 루 6745.

서해안 탈라 그러니까

금천구 애들 눈 확실히 떠.

고속도로 타기 전에 잡아야 돼."

 

 

 

 

 

 

 

 

 

"시간 끌려고 그러는 거 아니죠?

점점 믿음이 사라지려 그러네.."

 

 

"우리 백과장님한테."

 

 

"아니 무슨.."

 

 

"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에요.

백과장님 나한테 장난질 치는거면

나 가만 안 있어요."

 

 

"여기는 순 하나. 시흥 사로. 도카 사팔."

 

 

"뭐야 저건?"

 

 

"○○ 루 6745. 차 세우세요."

 

 

"차 세우라 그러는 것 같은데.."

 

- "6745! 차 세워요!"

 

 

"씨.."

 

 

"왜요?"

 

- "실례하겠습니다. 신분증 좀 주시죠."

 

"그니까 뭐 때매 그러시는데?"

 

 

"도난 접수된 차량이시거든요.

선생님께서 타고 계신 차가."

 

 

"하 나 미쳐버리겠네.."

 

- "신분증 주시죠, 선생님."

 

 

"만약에 아니면 어떡할 건데?"

 

 

"네?"

 

- "어떡할 거냐고."

 

 

"주시죠."

 

 

"아유.. 참..."

 

 

- "마진석. 700522.."

 

 

"잠시 내려주시겠습니까?"

 

 

"왜 또!?"

 

- "말씀 드렸다시피 선생님께서 타고 계신 차가 도난 접수된 차량이거든요."

 

 

"아이씨 정말 사람 열 받게 하네.."

 

 

 

 

 

바로 전화 거는 정도

 

 

"어~ 양 과장!

나 외근 나왔어 지금!"

 

 

"저 5분 뒤면 서해안 타요. 네."

 

 

 

 

 

여기는 경찰이랑 싸우는 중

 

 

"무슨 일이야!"

 

 

(성일) "어! 덕..."

 

 

 

 

 

 

 

 

 

 

 

"6745가 아니고 6475야?

아이 새끼들 무슨 일을 그 따위로 하냐!"

 

 

"아유 죄송합니다..

이건 저희 쪽에서 착오가 있었나봅니다.

하하.. 죄송하게 됐습니다.

가시던 길 가셔도 되겠습니다."

 

 

"일 똑바로 해.

짤리기 싫으면, 알았어?"

 

 

"죄송합니다~"

 

 

 

 

 

 

 

 

 

 

 

 

 

 

 

 

 

어쩌고 사업 얘기 중

 

 

"그건 그렇고.. 노 여사.

정도 금마한테서 손 털었다카대?"

 

 

"어차피 내가 원해서 한 일도 아니고..

어린 놈이 너무 냄새를 풍겨."

 

 

"경찰 붙었어요."

 

 

"하이고~ 천하의 노 여사님

경찰 무서버가 회장님 말씀도 어기고.

나이가 죄다, 그죠?"

 

 

"김 전무, 전에 얘기했던 거..

양정도 걔가 회장님 살렸다는 거,

그게 무슨 얘ㄱ.."

 

- "노 여사, 내가 그거 얘기해주면

다시 정도 금마한테 힘 실어줄낍니까?"

 

 

"정도 금마가 회장님 살린 거 맞습니다.

두 번이나."

 

 

 

 

 

 

 

 

 

 

 

 

 

 

 

 

 

- (성일) [어~ 거의 다 왔어!]

 

"네. 도착했어요."

 

- [어 금방 갈게~ 어~]

 

 

김상필 전화번호

 

 

"네, 여보세요."

 

- [아 예. 차 좀 빼주실래요?]

 

"네. 알겠어요."

 

 

김상필 차 앞에다 대놓음

 

 

중얼중얼

 

 

중얼중얼

 

 

 

 

 

 

 

 

 

 

 

"김 계장님께서는 자리까지 비우시고..

도시개발팀 잘 돌아가네."

 

 

"장미영씨."

 

 

"결혼 준비 하느라 힘드시죠?"

 

 

"결혼 준비.. 신나는 건 알겠는데

정신 바짝 차립시다. 보기 안 좋아요."

 

 

"민창기씨."

 

- "네..?"

 

"점심시간 마다

술 마시러 다닌다면서요?"

 

 

"아 ㅈ, 죄송합니다!"

 

- "이야.."

 

 

"도시개발팀 참~ 기강이 많이 해이해졌네."

 

 

 

 

 

 

"여긴가?"

 

 

"아니 그냥 막 그렇게 들어가면.."

 

 

"도시개발팀 기강이 많이 해이해졌네! 응?!"

 

 

"어어.. 김 계장..!

나 왔.. 나 왔어!"

 

 

"유태수씨 그 봉당 뉴타운 수정계획서

언제 마무리 지을 거예요?"

 

 

"아 그게 좀.."

 

 

"세월아네월아 잡지 말고 빨리 좀

마무리해서 보고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저 사람이에요?"

 

 

"네! 김 계장."

 

 

"형님, 연락한 지가 언젠데

왜 이제 와요."

 

- "아이 미안해."

 

"그리고 이렇게 불쑥 찾아오면 어떡해요.

요즘 업무 폭탄 맞아가지고 밤잠 없이 일하는데."

 

 

"아무튼 이 분이 마 사장님?"

 

 

- (성일) "어! 이번에 우리 투자 유치.."

 

 

"아이..!"

 

 

"그런 얘길 그렇게 쉽게 꺼내면 어떡해요.. 직원들 보는 앞에서."

 

 

"아아 그치.."

 

 

"만나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 "그러면 일단 나가서 얘기하시죠."

 

 

"어 그래! 그러자.

우리 먼저 나가있을 테니까 정리하고 와."

 

 

"이따 뵙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네.

미영씨 결혼 축하하고."

 

 

 

 

 

 

 

 

 

 

 

 

 

(정도) "한 번 쭉 둘러보세요."

 

 

"저기부터 저쪽까지가 이번

화성 뉴타운 부지로 선정될 것 같고요.

이쪽 중간을 거점으로 열두 필지가

과장라인 쪽으로 타고 들어갈 것 같고."

 

 

"이쪽이 제 선에서

손 볼 수 있는 라인이거든요?"

 

 

"백 과장님 말로는 수익률이 5배라는데..

확실해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 5배 건지는 게..

이게 어려운 건데?"

 

- (성일) "아이고.. 또 의심병 도지셨네.

왜 이렇게 사람 말을 못 믿어요~"

 

 

(성일) "아니 그러려면

뭐 하러 따라왔어 여기까지?"

 

- (진석) "아니 제 말은..

난 확실히 가자는 거지. 한두 푼도 아니고."

 

 

"그렇잖아요."

 

 

"형님, 몇 프로 받기로 했어요 커미션?"

 

- "..5%."

 

 

"제가 10% 줄 사람 물어올테니까

이 사람 뺍시다."

 

 

"야 어렵게 어떻게 모셔왔는데..!"

 

 

"아니 사장님.

확실한 게 좋으면 절 찾아오지 말았어야죠."

 

 

"확실한 게 그렇게 좋으시면요.

은행에 가서 저축을 하세요.

돈 꼬박꼬박 넣으면서,

이자 먹으면서 사시라고요."

 

 

"아니 어차피 푼돈 넣고 목돈 만지려고

이 판에 낀 거 뻔히 아는데..

그렇게 자꾸 사람 야지 놓고

간 볼 거예요? 자꾸 불편하게?"

 

 

"야 너 진짜.."

 

 

"아니 그런 거 아니구.."

 

 

"그냥요.. 시골에 와서 바람 쐬러왔다

생각하시고 손 터세요.

사장님 말고 돈 박겠다는 사람 줄 섰으니까."

 

 

"여기 맛집 많아요."

 

 

(성일) "아이.. 맛집 가지 마시고..

이게 진심이 아닐 거예요."

 

 

"내 과네?"

 

 

"김 계장 내 과야.

사람이 화끈하네 아주!"

 

 

"그렇지!?"

 

 

"이거 눈빛 봐? 살아있어~"

 

 

"자 그래서! 제가 얼마 박으면 될까?"

 

 

"어.."

 

 

"여덟 필지에 40억.

40억 박고 200억 건집시다. 화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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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부들부들부들 | 작성시간 22.12.26 드라마 맨날 보다가 중간중간 놓쳤는데 이렇게 보니까 넘 재밌다
  • 작성자Iseeyouuu | 작성시간 22.12.26 와..ㅜㅜㅜㅜ너무 재밌어 여샤 고마워
  • 작성자롬둥이 | 작성시간 22.12.26 미쳤다 여샤 개재밌어ㅠㅠ
  • 작성자서부터미널 | 작성시간 23.04.12 미친 개잘해
  • 작성자마녀 구자윤 | 작성시간 23.09.17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걸려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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