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가 1990년 5월 태양의 가장 바깥족 명왕성 궤도에서 찍어 보낸 창백한 지구의 모습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저서 '창백한 푸른점'에서 이와 같은 얘기를 했죠.
저 점을 다시 보라. 저 점이 여기다. 저 점이 우리의 고향이다. 저 점이 우리다. 당신이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한 번이라도 들어봤던 모든 사람들,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인류가 저 점 위에서 살았다. 우리의 기쁨과 고통, 수천 가지의 신앙, 이데올로기, 경제 정책,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모든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모든 왕과 소작인, 모든 사랑하는 연인들,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자와 탐험가, 모든 도덕적 스승들, 모든 부패한 정치인, 모든 ‘슈퍼 스타’, 모든 ‘최고위 지도자들’, 우리 인간이라는 종의 역사에 등장했던 모든 신성한 사람들과 천벌을 받은 사람들이 저 햇살에 떠 있는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만들어 갑시다.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꼬느님 작성시간 13.06.16 우주에선 우리가 미생물같은 존재는 아니겠지?ㅋㅋㅋ사람의 몸이 우주라는데 우주인 우리 몸 속에 있는 세포며 균들이 우주에서 우리같은 존재?
-
작성자퓨어퓨어한 마인드 작성시간 13.06.16 엄청나다.........그 모든 아름답고 끔찍했고 찬란했고 추악했고 위대했고 보잘 것 없었던 그 많고 많은 그 일들이 고작 저 창백한 푸른점 안에서 이루어진거구나..........그 기나길었던 , 위대했던 혹은 정말 부질없었던 역사 조차도 저 창백한 푸른 점 안에서만 이루어진거구나....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강철웅♡나♡김원중 작성시간 13.06.16 인셉션?????!!
-
작성자flgg1 작성시간 13.06.16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