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겟백
어느 산골짜기에 강아지 사료를 쏟고 있는 남자와
자신의 밥운 구경하고 있는 강쥐
내 밥 내 밥!
강쥐가 정신없이 밥을 먹는 틈을 타서
유기하고 홀로 떠나버리는 주인..
아빠? 어디가?
사실 이 애기 강쥐는 한쪽 눈이 없음..ㅠㅠ
아마 그래서 버린걸로 추측됨
버림 당한줄도 모른채
한참을 이 곳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애기 강쥐ㅠㅠㅠㅠ
참새 한마리가 통통거리며 강쥐에게 다가오고ㅋㅋㅋㅋㅋㅋㅋ
마음도 착한 애기 강쥐는 자신의 밥을 참새에게 나눠줌ㅠㅠㅠㅠㅠ
그렇게 몇알 주워먹던 참새가 누군가를 부르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친구들 가족 다 불러서 사료파티함ㅋㅋㅋㅋㅋㅋㅋㅋ
참새들과 친해진 애기 강쥐
신난 채로 차도로 뛰어드는데!
안돼!!!!!
그때!
엄청난 속도로 강쥐를 구해준 고라니ㅠㅠㅠㅠㅠㅠㅠ
누가보면 지는 고라니 아닌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근데 얘 눈도 이상하고
혹시 인간이 버린ㄱ...
그걸 대놓고 물어보노ㅠ
이새키야 눈치 좀
알고보니 이들은 남매였음ㅋㅋㅋㅋㅋㅋㅋ
고니
라니
넌 이름이 뭐야?
과거 주인이 하던 말을 기억하는 강쥐ㅠㅠㅠㅠㅠ
그런데
...
여긴 위험하니까 애기 강쥐 안전한 마을로 데려다 주자!
지금 우리 살기도 벅차
그리고 넌 인간을 믿어?
그래도 인간에게 희망을 걸어보니 라니
꽤나 냉정한 고니
가라고 했지만 가족인 날 버리고 진짜 저 애기강쥐를 선택하는건 아니겠...
읭?;;;;
부르지 못할 이름을 가진 강쥐ㅠㅠ
에휴 안쓰러워라 얘 이름 어케 불러야해...
왱? 왱?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표정을 지어서 더 맴찢
야 지금부터 니 이름은 애구다!
나 아빠가 지어준 이름 있는데??
그렇게 애구라는 귀여운 이름이 생긴 애구🐶
우리가 널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줄게
아빠가 여기 있으랬어!
어떻게든 애구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고픈 라니
아직 애기라 순진단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냐?
웅
꼰대 고니
고니는 이빨 머찌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북이 웃겨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조롱당해온 자신의 이빨을 누군가 처음으로 칭찬해주자
귀 벌개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니에게 인생사는 법을 배우는 애구
나 근데 목말라!
그럼 이제 마을로 가볼까?
그렇게 기대를 안고 마을로 내려가는 이들이 보지 못한게 있는데..
고니와 라니 그리고 애구는
험난한 세상속에서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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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구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