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100번' 대가···中16세 시력도 기억력도 희미해지다
2021년 1월 26일
중국은 연간 성형수술 시술자가 2000만명에 달하는 '성형 대국'이다.
그러다 보니 부작용도 잇따른다.
25일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의 온라인 잡지 '쿠리에 자폰'은
성형 수술을 반복하다
후유증으로 기억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16세 중국 여학생을 통해 그 실태를 전했다.
소녀의 이름은 저우추나(周楚娜·16)다.
불과 열 세 살에 처음 성형수술을 받은 그는
3년간 400만 위안(약 6억7000만원) 이상을 들여 100차례 이상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소개한
'정용(整容·중국어에서 성형수술을 뜻함)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최연소, 시술 횟수 최다 성형 마니아'라는 타이틀로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워 31만명을 거느리고 있다.
어릴 적 남학생들이 모멸적인 별명을 붙이며
외모를 비하하자 상처를 받고 성형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눈두덩이 절개, 귓바퀴 연골이식을 통한 코 성형,
자가 지방 주입을 통한 가슴확대 등 전신 성형을 반복해왔다.
부모는 딸의 성형 의존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저우가
"내 외모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없으면 그냥 수술에 동의해달라"고 다그쳐 지금까지 동의를 해왔다고 한다.
저우는 부유층 중국인들이 다니는 상하이의 사립 국제학교에 다녔는데,
수술을 하느라 결석이 잦고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해
퇴학당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지나치게 수술에 의존하면서 그에게는 각종 부작용이 찾아왔다.
엄청난 마취약을 맞는 일이 반복되면서
현재 기억력 감퇴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쿠리에 자폰은
"잦은 성형수술은 기억 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소비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0년~2019년
연평균 2만 명이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 중 상당수는 피부괴사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7839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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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쏘 작성시간 23.01.05 이사람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 나왔는데 존나.. 기괴한데 안쓰러웠어 얼평충들이 문젠데 시발 엄한사람이 정병걸리냐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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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남가수 노래 안듣는 여시 작성시간 23.01.05 저 지경으로 외모에 집착하면 정신과랑 상담 억지로 매일 데리고 다녀야 할것같은데
성형으로 신체 훼손을 시키는걸 동의해줄게 아니라;;;;; -
작성자건우 작성시간 23.01.05 나였으면 조폭 고용해서 죽기 직전까지 중남 패라고 했을텐데 안쓰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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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빠라바라바라바라밤 작성시간 23.01.05 진짜 중남충도 똑같네 얼평하고 ㅈㄹ이야 남 얼평 할 시간에 지들 주제파악이나하지
이런글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 우리 모두 다 성형 안해도 너무 아름답고 멋지고 소중한 존재인거 꼭 알았으면 좋겠어 -
작성자아베쎄데으엪 작성시간 23.01.05 아니 의사도 어린 애를 성형을 왜 해줘? 미쳤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