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029931?sid=102
일반인 통제구역인 열차 선로에서 한 외국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직 이 외국인이 어떻게 선로로 들어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30분께 동구 초량동 부산진역 인근 진입 선로에서 미얀마 국적 A 씨가 부산역에서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던 새마을호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열차가 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경찰은 사람을 친 것 같다는 기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미얀마인으로 철도 공사 소속 노동자나 관계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 씨가 숨진 구역은 철조망과 담장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이다. 외국인인 A 씨가 길을 잃고 우연히 선로에 들어왔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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