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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뭉컁뭉컁 작성시간23.01.10 윗댓들 의견 다 받고 정리하자면 주여정과 문동은은 딱 두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함.
피해자에게 불리한 사법체계로 인해
한 번 더 상처 받았음. 하지만
1. 어떠한 복수도 허용되지 않는 자 (주여정)
2. 어떠한 복수도 감행하는 자 (문동은)
이렇게 두 인물은 완전히 다른 방향에 있다고 봄. 심지어 연진이처럼 복수가 가능한? 인물이면 모르겠는데 살인범은 이미 죗값을 치루고 있어서 주여정이 뭐 어떻게 할수도 없음
그래서 문동은 처럼 똑같이 피해받았지만 주여정만 지금 정신치료다니는거보면... 겉에 화상 상처가 가득한 문동은 보다 어찌보면 속에 더 많은 흉터를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함
따라서 문동은의 복수에 대리 카타르시스를 느낄거같은데 과연 개인적으로 좋은 계기인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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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늘....보..... 작성시간23.01.10 내 생각엔 처음에 둘이 마주친 모습이 서로 망신창이가 된 모습이었잖아. 지옥에 있던 여정이 또 다른 지옥에 있는 동은을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마주친 같은 종족에게서 느끼는 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렸을 것같아. 그리고 알았을지도 몰라. 얼마나 외로운지. 그래서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낸 걸 수도... 사실 동은이도 차단해버릴 수 있는 연락을 차단하지 않았잖아. 여정이도 얼마든지 매달리고 집착할 수 있었는데 그런 동은이를 그냥 기다려줬고.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받는 존재가 아닐까 싶어. 세상에서 마주친 나와 같은 존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