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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네이트판] 여자 강사 일대일 필라테스 하겠다는 남편과 대판 했어요

작성자호러냥이|작성시간23.01.26|조회수48,224 목록 댓글 673

출처 : https://zul.im/0NlkeH


안녕하세요?



남편과 크게 싸운 건이어서 조언이 많이 필요해서요..



남편은 30대 후반입니다.

헬스 다니다가 몸이 너무 굳은 느낌이 나서

필라테스를 하고 싶다는 거예요.



자기가 아예 처음이니

처음에만 10회 1:1로 필라테스를 받겠다길래

비싸지만 몸이 더 중요하니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집 근처/회사 근처

둘 중 하나 다니려고 알아보는데

글쎄 여자 선생님 1:1로 거의 결정을 한 거에요.



저는 아무리 운동이라지만 1:1 필라테스 학원이어서

아예 그 시간엔 딱 2명인거에요.


남편과 여 선생님.



이건 좀 아니다.

남자 선생님 구해서 하라고 하니까

자기는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밑에 대화체로 쓸게요.


상세하게 쓰기 힘들어서요

서로의 주장을..



저: 아니 강남에 남자 선생님도 찾아보면 있겠지.


무조건 여자 선생님만 있겠냐고



남편: 남자 선생님도 찾으면 있겠지.


근데 회사 바로 앞이고 이벤트 세일해서

이 가격이면 진짜 저렴한데?


그리고 예전부터 이런 거 못 미더워 하는 거 아는데

솔직히 난 그런 게 너무 싫어.


한번쯤은 내 의사대로 여자던 남자던

이게 큰 일이 아니면 내 마음대로 좀 하면 안돼?



저: 아니 와이프가 싫다는데 왜 굳이

여자 선생님으로 해야해?


필라테스여서 자세도 몸도 터치 들어가는게 싫다고.


누가 바람 난댔어? 그냥 그 자체가 싫다고.


10회로 바람 나면 다들 났지.


바람나는 게 무섭다는 게 아니잖아.



남편: 그냥 한번쯤은 여자던 뭐던

그냥 내 자유의지가 있었음 좋겠어.


알아봤는데 회사 앞이고 이벤트라서 싸.


난 아무마음도 없어.


그런데 와이프가 1:1로 여자랑 있는게 싫어서

무조건 또 남자로 다시 알아봐야해?



저: 그럼 뭐가 더 중요하냐?


당신의 자유야 아님 와이프가 싫어하는거야?


뭐가 그렇게 큰일이라고 우겨?



남편: 뭐가 그렇게 큰일이라고 못 믿고

매 운동마다 남자 선생님으로 하라고 하니…



여튼 이렇게 싸웠어요.



즉 저는 바람 이런 거 상관없이

여자랑 1:1로 한시간 보내는게 싫다는거고


남편은 여자던 남자던 자기가 마음 줄것도 아닌데

왜 일일이 이런거에 구속 받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인데



누가 더 이해가 가시나요?



pt처럼 공개된 운동 공간이 아니고

아예1:1밖에 안하는 필라테스에요.



여자 선생님과 단둘이 한시간 동안 있는데

다들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는 건가요?



일주일에 2~3회 하는데요?



그리고 밖에 나가면 예쁜 여자들 많은데

바람 나려면 난다 이러시는데

예쁜 여자들은 많지만 꺼리가 없으니

못 다가가는 거잖아요.



예쁘고 날씬한 여자에게

정정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고객이 되는게 아닌가요?



저도 요가선생님 보기만해도 이쁘고 좋던데

하물며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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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태웅신rvd | 작성시간 23.01.27 남편이 걍 심보가 드러운데
  • 작성자당근라페에그마요 | 작성시간 23.01.27 저렇게 냄져를 못믿을거면 결혼 왜함 ?? 애먼 강사님만 피곤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먀아옹 | 작성시간 23.01.27 엥 왜저러노
  • 작성자부자될고야 | 작성시간 23.01.27 평소 행실이 별루였나보군
  • 작성자뻘쭘 | 작성시간 23.01.27 몸 달달달 떨리면서 힘들어 죽느라 선생님 눈에도 안들어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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