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케이팝 0세대 아이돌 이야기 2탄 - 여성아이돌 편

[개빡센하루ㅅ1작]

출처 :https://theqoo.net/square/1297379364

남자아이돌편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556274?svc=cafeapp

0세대 아이돌중 남자아이돌은 현 케이팝 아이돌의 원형이라고 불릴만한 댄서 출신 가수들이 많았지만 비슷한 형태의 여자 아이돌은 거의 없었음. (1997년 S.E.S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등장)

90년대 여자 아이돌은 청순함을 내세운 하이틴 아이돌이 대세였음. 따라서 발라드 위주 가수들 지분이 다소 높음.

데뷔순서로

1. 김완선 (1986년 데뷔)

한국 최고의 여성 아이돌 댄스 가수, 대한민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연습생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스타.

김완선의 이모 한백희는 70년대 인순이(거위의꿈 인순이 맞음)를 '희자매'로 데뷔시킨 후 김완선, 이주노, 박철우를 발굴해 트레이닝 시켰음. 특히 김완선에게는 무용수들에게 연습실을 무료료 내주는 대신 김완선의 댄스 트레이닝을 조건으로 걸어 김완선이 스트릿 댄스,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을 배울 수 있도록 함. 연습생 발탁 당시 김완선의 나이는 14살.

(이같은 트레이닝 시스템을 곁에서 지켜본 이수만은 후일 현진영을 발탁하여 연습생으로 두고 트레이닝 후 데뷔시킴)

김완선 데뷔곡 - 오늘밤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준 데뷔곡

한백희는 희자매 해체후 인순이가 솔로활동을 하면서 '인순이와 리듬터치'라는 백댄서 팀을 결성한 후 로드매니저로 김광수 (그 광수 맞음ㅎ...)를 고용함. 85년 당시 리듬터치의 멤버는 김완선, 이주노, 박철우.

한백희는 김완선에게 백댄서로써 무대를 경험하게 한 후 1986년 17세의 나이에 데뷔시킴. 김완선의 음악, 스타일링, 컨셉, 안무, 무대 구성등은 이전의 가요와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었으며 당시로써는 매우 파격적인 것들이었음. 게다가 이미 인순이의 백댄서로 수많은 무대를 경험한 김완선은 데뷔때부터 노련한 무대매너를 보여주어 더욱 충격을 주었음.

2집 - 리듬속에 그 춤을

지금 봐도 파격적인 컨셉과 안무

이 시기 청순한 매력의 이지연이 라이벌로 등장하고 남학생 팬들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한백희는 김완선의 식단 관리에도 열을 올렸음. 당시 밥을 주지 않아 김완선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고 이모와 생활하면서 제대로 된 밥 한끼 먹어본 기억이 없다고 회고할 정도. 김완선은 반항심에 불타올라 일주일 내내 음식을 거부했고 결국에 그제서야 이모가 제발 좀 먹으라고 타일렀지만 김완선은 이마저도 거부하다가 결국 스케줄 도중에 쓰러지기도 했음.

인기의 최정점에 있었던 곡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영상 보고있으면 홀리는거같음 꼭 보길 추천

그러나 인기 최정상 가도를 달리던 김완선은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하며 해외 진출을 하게됨.

김완선 은퇴 특별 방송

이때 흘린 눈물은 팬들에게 거짓으로 은퇴를 알려야만 했던것이 미안해 흘린 눈물이라고 후일 밝힘.

김완선은 인기 최정상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음. 김완선 본인도 은퇴는 너무 극단적이라 동의하지 않았으나 한백희가 김완선의 부모에게 빚이 있었고 이를 갚겠다는 조건에 동의해 동아시아 진출을 위한 기획 은퇴를 하게되었음. 한국에서 은퇴한 김완선은 대만으로 건너가 3장의 중국어 앨범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하였음.

김완선 대만 3집

전문 트레이닝을 거쳐 댄스, 노래 실력을 쌓고 데뷔하는 아이돌 가수의 시초이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 현 케이팝 아이돌 시스템의 원형으로 볼 수 있는 가수. 

여담

- 이모 한백희와는 애증의 관계라고 밝힌 바 있음. 이모의 스파르타식 트레이닝 때문에 중학교 중퇴 후 데뷔 준비기간 3년간 본가에도 거의 가지 못했으며 활동 당시 모든 것을 통제하며 사람들도 마음대로 만나게 하지 못해 김완선은 항상 고립된 상태였다함. 게다가 13년 간 가수활동에 대한 금전적 대가를 한 번도 정식으로 받지 못했다고. 아마도 이모부의 사업으로 돈이 흘러갔을 것이라고. 이모가 임종 전 김완선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미안하다는 말이었다함. 지금은 이모에 대한 원망의 마음이 사라졌다고...

- 김광수는 조성모 뮤비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만에 가있던 김완선의 차를 멋대로 팔아버림. 김완선이 2011년에 복귀 후 찾아가 그때 왜 그랬냐고 말하자 할말이 없다고 했다고. 김완선 복귀 당시에도 자신이 제작했던 가수인냥 언플했던 것을 보면 확실히 보통 제정신이 아닌듯.

근황

- 2011년 복귀 이후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는 중

- 최근에는 아는형님, 옥탑방문제아, 언니네쌀롱 등 예능에도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음

2. 이지연 (1987년 데뷔)

청순 여성 아이돌의 시조.

락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은 경복여고에서 락밴드 보컬을 하던 이지연을 발견하고 데뷔시킴. 데뷔하면서부터 김완선과 섹시 vs 청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10대 '여고생 가수'로 인기몰이를 하였음. 이지연의 성공은 강수지, 하수빈 등 청순 스타일 아이돌 가수 기획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음.

이지연 1집 -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이 불러서 다시 한 번 유명해졌던 노래 춤추는거 완전귀여움ㅋㅋ

데뷔곡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가 크게 히트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후속곡 '난 아직 사랑을 몰라'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댄스를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었음.

이지연 2집 - 바람아 멈추어다오

골든컵을 수상한 이지연 최대 히트곡

당시 가요톱텐은 중장년층 투표인단의 비중이 커서 하이틴 스타는 1위를 하기도, 연속 5번으로 골든컵을 수상하기는 더욱 힘들었으나 전 연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며 골든컵 수상의 영예를 안았음. 이지연과 비슷하게 전 연령대에 큰 인기를 끈 동시기 남성 아이돌은 박남정. (골든컵 연속 2회 수상) 이 곡으로 1989년 이지연은 MBC 10대가수상과 KBS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함.

1990년 3집 '늦지 않았어요'를 발매하는데 이 노래는 이전의 곡들과는 다르게 다소 성숙한 분위기의 발라드였으며 이지연은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자르코 숏컷으로 컴백하여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주었음. 매우 고된 스케줄과 각종 루머들로 고통받던 이지연은 3집 활동중 언더그라운드 가수인 정국진과 열애중 가족들의 반대가 심해지자 미국으로 함께 건너가 잠적하고 결혼을 하게됨.

이후 92년 한국으로 귀국하였으나 팬들은 미국으로 잠적하여 결혼하고 돌아온 이지연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냈고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가요계가 완전히 재편성 되어 방송사에서도 이전처럼 스타로 대우해 주지 않았음. 이때 이지연이 자신의 잠적에 대한 허위 기사를 작성했던 기레기를 찾아가 따졌으나 기레기가 '네가 옛날 이지연인줄 아느냐, 매장시킬 수도 있다'며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4집이 실패하고 대중의 반응과 루머, 연예계 생활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은퇴하면서 아이돌로써의 이지연의 삶은 막을 내리게 됨.

여담

- 이상은과의 창조논란 :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이상은의 뺨을 때렸다는 루머가 매우 크게 퍼졌음. '이지연이 선배 노릇을 하며 이상은의 뺨을 때렸다'는 내용이었는데 누가봐도 어그로 뇌피셜 루머였으나 당시 소문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안티가 대거 생성됨.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상은이 직접 나서 손편지를 작성하고 방송, 잡지 등에 출연하며 '그런일이 절대 없고 매우 친한 사이임'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였으나 소문은 가라앉지 않았다고 함. 이 거대한 안티세력은 후일 이지연의 돌연 잠적과 연예계 은퇴에 큰 영향을 미침.

근황

- 슈가맨 시즌2 1화에 출연하였음

- 미국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 요리 연구에 매진하여 프랑스 유학을 다녀왔다고

- 2018년 남북정상회담 진행 당시 CNN에 출연하여 평양냉면을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음

3. 이상은 (1988년 데뷔)

여성아이돌 여덕몰이의 시초. 아이돌 스타에서 아티스트로 등극한 가수.

이상은 - 담다디

178cm의 큰 키에 숏컷, 탬버린을 치며 시원하게 노래하는 대학생 이상은의 모습은 당시 사람들에게 매우 새로운 것이었음

1988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데뷔. 대학 1학년때 취미로 작곡하던 복학생 선배가 '강변가요제 나갈 애들 있으면 연락하라'는 말에 나중에서야 용기를 내 찾아갔더니 '어떡하니. 발라드는 다 나갔다'며 준 곡이 바로 담다디. 그 선배의 곡들 중 유일하게 본선을 진출한 곡이었고 그게 대상 수상.

(신해철은 이때 강변가요제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이상은의 무대를 보고 '역시 저거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은 뒤 무한궤도를 결성하여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차지함. 그대에게의 전주 부분이 요란한 이유가 깨달음의 결과라고 라디오에서 말한적이 있음ㅋㅋ)

가요톱텐 연말결산 무대

무대에서 탬버린을 신나게 흔들어대며 즐기듯 노래하는 중성적 매력의 키 큰 여대생.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휘어잡은 이상은은 온갖 매체들의 전면을 도배하기 시작했으며 엄청난 폭발력으로 그해 각종 시상식 수상은 물론 '담다디'라는 영화에서 주연으로 열연까지 하기도 하였음. 데뷔하자마자 라디오 DJ를 시작으로 쇼프로MC, CF, 예능, 연기 등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됨.

담다디로 데뷔함과 동시에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던 이상은은 결국 2집 레코딩 시기에 성대결절이 오게되고 2집에는 성대결절로 인해 갈라진 이상은의 음색이 고스란히 실려있음. 이때부터 이상은은 '반짝했다 사라지는 스타가 아니라 사람답게 살면서 음악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가수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 이로인해 매니저, 회사와 갈등이 심해졌으나 계약때문에 참으면서 일을 했다고.

작곡가에게 받은 2집 타이틀곡 '사랑할거야'가 히트했지만 표절시비로 얼룩지면서 자신이 작사한 '그대 떠난 후'로 후속곡 활동을 이어감. (표절 시비 이후 3집부터는 본인이 전곡을 작사작곡하게 됨) 여기에 성대결절로 목상태가 좋지않았음에도 활동을 강행 해야했고, 결국 여러가지로 연예계 생활에 회의를 느낀 이상은은 유학 결심을 하게 됨.

이상은 - 그대 떠난 후

힙한 의상과 힙한 제스쳐 거기다 노래도 좋음

대학 새내기의 어린 나이에 가요제를 통해 갑작스럽게 데뷔하여 아무런 준비도 없이 쇼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들어 가수 생활 외에 영화, 드라마, CF, 예능, 라디오 등 정신없이 휘둘리는 생활을 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게 됨. 게다가 대중성에서 점점 벗어나 열렬한 극팬덤형 아이돌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1년여 만에 얻은 결과가 타이틀곡 표절시비와 위에서 서술한 이지연과의 폭행 루머였음. 이같은 생활에 회의감을 느낀 이상은은 2집 후속곡 '그대 떠난 후'를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미술 유학길에 오름. 뉴욕에 도착하고 나서도 그동안의 피로 누적으로 인해 한 달 동안 코피를 흘렸다고.

1991년 뉴욕으로 미술 유학을 떠났지만 미국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더욱 불타오르게 되었고 온전히 자력으로 제작한 프로듀싱 앨범 3집 '더딘 하루'를 발표하면서 싱어송 라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함. 이후로 미국 유학시절 틈틈이 음악을 만든 후 방학때마다 한국에 와서 활동하는 형태를 취하게 됨.

이상은 4집 - 솔직히 말해줘

개띵곡

1992년 흑인음악 프로듀서 김홍순과 공동작업한 힙합, 하우스풍 4집 'Begin'을 발표함. 학교생활과 앨범 작업을 병행하느라 코피를 엄청 쏟았다고. 이 앨범은 하우스, 힙합 초창기 명반으로 뒤늦게 재평가 받기도 함. 이상은은 4집 활동 당시 대한민국 여성 가수 최초로 헤드셋 마이크를 착용하고 무대를 하기도 했음. (헤드셋 마이크 최초 착용자는 수만이의 현진영...)

1993년 뉴욕에서 작업한 어쿠스틱 음반 5집을 발표. 이 앨범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 갖춘 명반으로 평가되었으며 타이틀곡 '언젠가는' 역시 히트하였음. 이상은은 방학때만 짧게 활동하고 다시 돌아갔던 3,4집 활동과는 다르게 학교를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콘서트, 방송활동을 재개하였는데 당시 5집의 제작자 서세원(;;;)이 이상은과 상의 없이 온갖 프로그램 PD들과 스케줄을 잡아놓고 매니저, 자동차, 코디 등을 전부 셋팅해놓고 이상은을 굴려서 이상은이 '내가 이런것이 갑갑해서 떠났던 것인데 다시 코미디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였다고. 어쨌거나 서세원 덕분라고 해야할지 5집 활동기는 이상은이 아이돌의 모습을 간직한 최후의 활동이었다고 볼 수 있음.

이상은 - 공무도하가

그리고 이상은은 1995년 6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10위로 이름을 올린 희대의 명반 '공무도하가'를 들고 나오게 됨.

여담

- 93년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C였던 이문세는 여장을 하고 웃기는 방송을 했었는데 "선배님 어떡해... 괜찮으세요?" 라고 말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이문세의 자존심을 걱정해주는 이상은의 한 마디에 일밤을 그만두고 음악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이상은은 이런 말을 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고ㅋㅋ

- 일본에도 진출하여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음.

- 이상은에게 아이돌 시절을 물어보면 '번아웃', '혹사' 등의 단어가 항상 등장함. 그시절을 떠올리면 매우 괴로웠다고. 그렇기에 '담다디'역시 의식적으로 피하며 부르기를 피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또 대중들이 많이 원하기 때문에 새롭게 편곡한 담다디를 자주 부르기도 함.

근황

- 이후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옴.

- 2018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팬들과 여행을 다녀오기도

4. 강수지 (1990년 데뷔)

90년대 청순 아이돌 대표주자

16살때 미국으로 이민하여 가스펠밴드 보컬을 하던 중 1988년 대학가요제 미국 동부지역 금상을 받은 뒤 한국으로 귀국, 윤상의 프로듀싱 하에 '보라빛 향기' 앨범을 내고 대박을 치게 됨.

강수지 - 보라빛 향기 

청순 아이돌 시조였던 이지연이 돌연 은퇴를 한 후였기 때문에 그 인기를 고스란히 흡수하게 됨. 이후 '흩어진 나날들'이라는 곡으로 처음 1위를 하고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시간 속의 향기'라는 곡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인기를 이어감.

한창 인기를 끌던 1991년 인기가수 심신과 연애 사실이 밝혀졌고 강수지는 이를 인정하게 됨. 미국에서 살아 당시 사회 분위기에 비해 개방적이었던 강수지는 열애 인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남성 팬들이 대거 탈덕하게 됨. 여기에 심신의 소녀팬들이 안티로 더해짐.

이후 인기는 1,2집에 비해 줄었으나 3~6집까지 꾸준히 롱런을 하면서 7년 가까이 인기를 유지했음. 7, 8집의 부진 후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기도.

근황

- 예능, 라디오에 간간히 모습을 비춤

- 김국진과 결혼 후 잘 사는 중

5. 하수빈 (1992년 데뷔)

청순 가련 아이돌의 정점

하수빈은 1990년에 초콜릿CF모델이 되기위해 미국에 갔다가 현지공연프로모터의 눈에 띄어 Lisa라는 예명을 받고 미국팝가수인 토미페이지로부터 "I`m Falling in love"라는 곡을 받아 1992년(19세)에 가수로 데뷔하게 됨. 

하수빈 - 노노노노노

홀린듯 클릭하고 끝까지 보게되는 영상

데뷔하고 단 2회 음악방송 전파를 탄 이후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주목을 받게 됨. 특히 남학생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지만 안티 세력도 많이 생성되었음. 위 영상과 같은 샤랄라풍 코디에 '예쁜척 한다'고 욕을 먹기도.

93년 2집 앨범을 내고 이후 활동을 접음.

근황

- 2010년 3집 앨범 발표

- 캐나다와 발리로 이주 후 음악, 회화, 조형미술, 해외건축 디자인, 패션,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활약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동 중.

그외

세또래(1988년 데뷔) 아이돌 댄스 걸그룹의 시조격

세또래 - 요리조리 이리저리

남학생들 사이에 나름 인기를 얻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사라진 그룹. 소방차를 따라한다는 이유로 소방차 팬들에게 갈굼을 많이 당했고 소방차와의 합동무대 이후 팬들에 의해 벤이 전파되는 일을 겪기도 했음. 세또래 멤버 이희정(이가이)은 후일 나이를 열 살 속이고 베이비복스 '야야야'로 데뷔하였다가 나이 논란때문에 탈퇴하게됨

안혜지 (1989년 데뷔)

안혜지 -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

데뷔곡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로 인기를 누렸음. 짧게 활동함.

[그사람 남한 볼 수 있어요]

와 진짜 흥미돋이다

[펩시 다이어트]

대박 흥미돋이고 노래도 스타일도 멋있음. 힙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