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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해방일지 주옥같은 명대사 (스포/약스압주의)

작성자원조상하이고급중국요리|작성시간23.01.30|조회수3,088 목록 댓글 9

출처 : 여성시대 (원조상하이고급중국요리)

 

(스 포 주 의 / 긴 글 주 의)

해방일지 볼 예정인 여시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누르기..!

 

 

 

나의 해방일지는 경기도 외각에 사는 3남매와 갑자기 시골에 이사온 남자의
전반적인 인생이야기 + 로맨스 드라마임!

 

 

 

작중 김지원은 전남친 돈먹튀에 회사에서 은따, 팀장한테 잔소리 듣는 캐릭임ㅠ
이런저런 이유로 감정적으로 부족해진 삶? 메마른 삶이 되었는데 이런 삶에대해 해방되길 원해
그 외에도 3남매는 서울 외에 살고있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주옥같은 명대사가 많은데

이번에 재탕하면서 심금 울린거 정리해서 올려봄ㅎㅎ!

 

 

 

(스틸컷이라서 대사랑 안맞음주의~!)

“서울에 살았으면 우리 달랐어?”
“달랐어.”
“달랐다고 본다.”
“난 어디서나 똑같았을 것 같은데. 어디서나... 이랬을 것 같애.”

 


“밝을 때 퇴근했는데, 밤이야. 저녁이 없어.”


"어디에 갇힌 건진 모르겠지만 뚫고 나가고 싶어요. 진짜로 행복해서 진짜로 좋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 이게 인생이지', '이게 사는 거지' 그런 말을 해보고 싶어요."


“긴 세월을 아무 계획도 없이 살 거야?”
“애들한테 꿈이 뭐냐고 묻는 게 제일 싫어. 꿈이 어디 있어? 수능 점수에 맞춰 사는 거지. 수능이 320점인데 그거 갖고 뭐 의대를 갈거야? 뭐 할 거야?.”
“아무 계획이 없이 사니까 그런 거 아니야!”
“아버지는 인생을 계획한 대로 사셨습니까!”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한 번 만들어 보려고요. 그런 사람. 

상대방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에 나도 덩달아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 그냥 쭉 좋아해 보려고요. 

방향없이 사람을 상대하는 것보단 훨씬 낫지 않을까. 이젠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요."

 

 

 



명대사가 하도 많길래 다 가져오긴힘들어서 내가 제일 공감하는 대사로만 가져왔다!
추앙관련 명대사는 워낙 밈이 되서 뺐음ㅋㅎ
내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자취한지 n년차인데 하나같이 나한테 와닿는 말들이엿음ㅜㅜ
또 나도 남녀가리지않고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에 따라 잘 휘둘리다보니까 지쳐버리더라;
회사에서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보니까 진짜 뭔가 갇힌 느낌? 일상 자체가 답답한 느낌?


그래서 해방일지 보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본듯ㅋㅋㅋ
정주행 2번이나해서 내 인생드라마 세손가락안에 들어벌힘..ㅠㅠ
종방하고 대본집 나오면 사려고했는데 드디어..!! 예스 24에 뜸
내가 좋아했던 명대사를 작가님이 코멘터리해주고 굿즈도 있음ㅠㅠ
그거 보고 설레서 주말에 또 정주행했는데 뽕차서 이렇게 글 적어본다

 


다들 볼 드라마 없으면 나의 해방일지 추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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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leeptight | 작성시간 23.01.30 너무 좋았어 이 드라마.. 대사가 너무 공감가는게 많았어ㅠㅠ 메모장에 적어두기도함..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원조상하이고급중국요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30 와 메모장에 따로 적어논거야? 대박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원조상하이고급중국요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30 그리고 제일 마음을 울린건 창희 독백.. 마지막쯤에 내팔자라고 하는순간 먹먹크리..
  • 작성자0.60mg | 작성시간 23.01.30 내 최애 드라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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