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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다소 불편한 이야기. 앞으로 출산예정인 교사들은 꼭 읽어주었으면 하는 이야기

작성자따끈한소보로빵|작성시간23.01.31|조회수6,983 목록 댓글 24

출처 : 여성시대(따끈한소보로빵)

교사맘카페 펌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30115010002645

올해 경기 병설유치원 91곳 휴원… 공교육 공백 커진다

올해 수원 고색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둘째 아들을 보내려던 김민지(33)씨는 최근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있다. 입학 지원자가 3명으로 학급편성 기준에 못 미쳐 해당 유치원이 휴원할지..

m.kyeongin.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181497?sid=102

정치인 쥐락펴락 하는 사립유치원…꼬리 자르기 급급한 교육부

사립유치원 비리 카르텔 무능 정부, 앞잡이 국회, ‘갑질’ 단체…“수십조 국민 혈세 돌려달라!” ● 10조 누리과정 예산이 원장 쌈짓돈으로 전락 ● ‘가계부’보다도 못한 막무가내식 회계 ● 정치권 로비·압박으로 사립

n.news.naver.com

안녕하세요? 교사맘카페니 조금 편하게 쓸게요. (평소 아이들과 언행은 교사다움-으로 무장합니다 ^^)

전 대형단설유치원에 근무합니다. 유치원계의 에르메스라 생각합니다. 학부모 원비 0원으로 통학버스, 아침8시~저녁6시30분 돌봄, 주5일 특성화(영어2회 포함), 달 최소 2회 행사, 숲체험, 물놀이, 텃밭활동 기본, 7세반 초등입학연계 프로그램(알림장 쓰기, 일기, 독후감 쓰기 등), 졸업 후 진학할 예비초등학교 견학가기 등등

21,22,23년 정부는 저출산을 핑계로 경기도에 병설 유치원을 줄 폐원 시켰습니다. 단 1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부는 어디로 갔나요? 다행히 저출산에도 단설은 살아남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교사들을 갈아넣어서 운영한 덕분에요.

저 며칠 전 단설부심썼지만 ㅎㅎ 개학 전 정신승리하려고 쓴거지.. 평생 그렇게 고강도 근무하며 살고 싶진 않아요.

아니 이렇게 살다가 유치원에서 쓰러질 것 같아요. 저에게 교사로서 성직관이 없다며... 욕하실 분은 욕해도 됩니다.

제 하루는 보통 달을 보며 7시30분 출근으로 시작합니다. 내 교실 환기와 우리 학년 층 교실 보일러를 킵니다.

교무실 가서 커피 타고, 컴 키고, 퇴근 후 온 공문이나 장학사 ㅡㅡ; 교육청 메세지 확인, 오늘 전체 원 행사 확인,

8시부터 아침돌봄당직 애들 맞이(애기들이 7시50분부터 8시, 8시5분, 7분, 10분, 20분 수시로 와서 ... 뭘 할수가 없음)

우는 애, 잠 덜 깬 친구 안아주기, 책 읽어주기, 옷 매무새 고쳐주기, 가끔 세수도 시키고 머리도 묶어줌

8시30분~ 일찍 온 아침 돌봄 애들 각 교실로 보내기

(아침돌봄 때 애들 자유놀이한다고 욕하지마세요. 이 시간에 잠도 덜 깨서 할 것도 없어요. 머리에 들어가지도 않고, 정서적 돌봄이 필요해요)

8시30분 내 교실 가기

우리반에 8시에 등원하는 아이가 없으면 그해는 정말 땡큐!

아침이 여유롭고 아이들에게 더 친절하게 인사 가능!

8시에 등원하는 애가 있는 해에는 ㅜㅜ 출근길부터 한숨.

8시30분에 돌봄교실에서 아이 내 교실로 데려옴.

욕할거면 하세요. 선생님들도 9시 등교인데 애가 8시30분에 오면 신경쓰이지 않겠어요..? ㅠㅠ

수업 전 아침 30분은 실제 1시간보다 더 귀하죠..

아침7시부터 학부모 연락이 오고.. 애니웨이..

아침 8시30분 나를 보고 배고프다는 아이를 보며 인간적 고뇌에 빠집니다.. 학교에서 음식 주다가 사고나면 다 내 책임인데... 지금 코로나라 급식실 칸막이에서만 먹을 수 있는데... 어떡하지? ㅜㅜ 곧 통학버스 애들 올텐데...

♡♡아, 이거 먹을래? 그런데 조금 빨리 먹어야 해. 곧 친구들 와.. 아침으로 준비했지만 아침돌봄 들어가는 바람에

먹지못한 사과, 바나나 등 과일과 빵 등을 나눠줍니다. 따뜻한 물과 함께.

8시45분부터 통학버스 등원 아이들이 교실에 옵니다.

읭? 교육과정 9시 부터인데? 45인승 통학버스 4번 운행...

9시~9시30분 폭풍같은 등원시간을 끝내고...

우리애 저한테 혼나서 울었어요. 마음 달래주세요~ 기침, 코 흘리면 연락주세요~ 문자부터... ;; 민원처리하고...

가방 정리하자, 옷 정리하자, 물통 수저통 꺼내자, 가방 속 유인물, 학부모 편지 확인-애가 안꺼내주죠.. 이거 가방에 있음 교사가 애 신경 안쓴다구 ㅈ... ㅅ ....

9시3ㅇ분까지 안 온 아이(부모 연락도 없음) 전화하고,

10시에 출석노래 부르며 일과시작.

하루 일과 안내하고

자유놀이, 산책, 실내놀이터, 강당, 블록놀이터, 도서관 등 매일 순서와 시간은 조금 달라요. (아이들과 있을 때는 융통성)

11시 30분 손씻고 급식 준비

12시 10분 대그룹활동 -국수사과음미체-, 소그룹활동

1시 10분 하원 준비 1, 가방에 개인 소지품 넣기, 만들기 한 것 등

1시 20분 외부강사 특성화(30분)

1시 50분 하원 준비 2, 화장실 가기, 외투 입기(제발... 단추 많은 옷 특히 니트 가디건 좀 입지 말아 줄래? ㅠㅠㅠ )

2시 하원

근데 이게 또 전쟁같은 시간..

방과후반 방고후교실 보내고, 도보하원 학부모 인계하고, 통학버스 태우고.. 교무실 가면 2시 30분.

땀뻘뻘-

얼음물 때려 넣고, 운 좋으면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5분 여유가 있음.. 애들 결석 많이 한 날? ㅜㅠ

교무실에서 친구랑 싸웠거나 울었거나 넘어진, 소변실수 옷 갈아입은 아이들 집에 아이가 도착하기 전에 전화함

(아이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연락하는게 포인트! 늦으면 교사가 몰랐다, 아이 신경 안썼다.... 오해 시작 ㅠㅠ)

3시 업무시작

내라는 자료조사ㅜㅜ e알리미 회신 안한 엄마 전화함. 공문 ㅜㅜ

나는 방과후라 진짜 동네 북 ㅜㅜ 아.. 통학버스 담당도 동네 북..

민원 문자들 ㅎㅎㅎ 예전글에 썼죠?

 

어느 새 4시 마음이 급해짐.. 방과후 애기 잘 있나 쓰윽- 교실 둘러 보고,

부장님께 죄송하다 시젼하며 우리반 e알리미 회신 결과 드리고 관리자 1번, 행정실 1번 다녀오고,

행정실 가방 보고 퇴근시간이 다 되었음을 인지함..ㅎㅎㅎ

그러나 나는 늘 야근조 ㅎㅎㅎ

초과근무도 올리지 못하고 야근 ㅎㅎ

6시 우리도 살자며 부장님께 초코과자 건넴. 나도 초코과자 먹고 커피 때려 넣고, 수업준비하다가

부장님, 우리 내년엔 꼭 4시3ㅇ분 칼퇴하자요, 아니다! 내년엔 여기 꼭 뜨자요 ㅋㅋㅋㅋ 라는 신기루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7시 가끔 8시에 달을 보며 부장님과 사이좋게 퇴근.

** 아침8시~8시3ㅇ분 아침돌봄 수당 1도 없이 정교사 강제 투입, 맞벌이 가정 애들위해서 봉사하는 것임..

근데 외벌이도 귀찮다고 아빠 출근길에 애 7시5ㅇ분에 보내서 진짜 빡침!!!

자꾸 말도 안되는 걸로 방과후 민원 넣으면.. 빡 돌아서.. 가짜서류 다 신고해서 외벌이, 아빠회사에 취직한 매일 카페 투어 가는 엄마, 말같지도 않은 인터넷 쇼핑몰 매상 0원 사장 등... 방과후 다 짤라버릴 것임! 정작 필요한 아이 방과후 못해서 대기 타다가 울면서 사립유 감 ㅜㅜ

작년까지 정교사를 5시30~6시30분 저녁돌봄 수당1도 없이, 초근신청없이 강제투입, 교사 갈아 넣었음.

단설은 이렇게 유아 1명당 1달 10만원 지원받고, 1달 40만원 지원받는 사립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있음.

내가 세렝게티 얼룩말도 아니고 ㅜㅜ **

이 나라가 어떤나라라면.. 국회의원의 80프로가 사립유를 소유하고 있고, 사립유에 1달에 40만원, 교사 인건비 7~80만원(원장도 줌 ㅋ), 사립유 학급운영비 수백만원, 급식비도 다 주는 나라임. ... 근데 회계 감사는 하지도 못함.

사립유는 무법지대? 법이 없는 나라인가?

동기들과 우리도 사립유치원 하나 차릴까? 우리 대학 이름 달고 ㅇㅇ유치원, 교사 자격증 현관에 전시하고? 라고 헛소리하다가 ... 그것도 양심 털난 사람들이나 하지 .. 우린 못해.... 하고 커피와 휘낭시에로 허전한 마음 달램.

그럼 왜 이 개고생하면서 단서유, 국공립유치원에 있냐고요?

취업사기 당해서요. ㅎㅎㅎㅎ

20년 전 병설유 교생할 때 천국이었거든요. 천사들의 합창, 히메디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ㅎㅎㅎㅎ

20년 전 사립유 교생할 때 다짐했거든요. 사립유 가서 원장, 학부모 눈치 보느라 애들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교사맘들 제발 인근에 단설, 병설 없다 속상해 말고 단설 지어달라 민원 넣어주세요ㅜㅜ

단설 버스 없다 속상해 말고 사립유만큼 공립유 유아 원비 지원금 똑같이! 달라고 민원 넣어주세요ㅜㅜ

그럼 우등고속버스, 귀족버스로 통학버스 운영 가능해요... ㅜㅜ

교육에 대해 잘 아는 교사맘이 나서주셔야지.. 해결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조금 교사스럽게 말할게요.

정부는 지금까지 공립유치원에 특성화하지마(외부강사 영어, 한글, 수 등 학부모가 원하는것), 통학버스 없어, 지원안해줘, 방과후? 맞벌이만 받아! 방과후는 맞벌이용이야.

특성화, 버스, 방과후 크게 3가지를 제한을 했습니다.

그지같은 놀이중심교육과정=누리과정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ㅠㅠ

물론 유아발달에 맞지 않는 학습지로 앵무새마냥 가나다 , ABC 가르칠 생각없습니다. 그러나 국공립의 목적이 교육평등이라면 교육철학을 지킴과 동시에 150만원 영어어학원다니는 아이와의 상대적 박탈감도 해소시켜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찬트와 게임으로 영어 접하게 해줘야죠.. 초등 1은 방과후 영어가 되는데 7살은 영어가 안되는 이유는?

버스 지원, 방과후교실 확대 예산 부족?

사립유에 1인당 40만원, 교사인건비로 7~80, 학급운영비로 수천, 급식비 지원까지 하는거..

그거 반의 반만 공립유에 지원해주십시오.

버스는 물론 방과후 운영시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왜 개인 사업자에게 학급운영비, 학비, 급식비를 지원하죠?

사립유, 어린이집은 그냥 학원이에요. 초등 보습학원, 중고등 수학, 영어 학원과 똑같아요...

왜? 편의점, 치킨집에서 사용가능한 편의점 바우처, 치킨 바우처 10만원씩 각 가정에 지원해주지?

맞벌이? 예산 부족일 때는 선택적 복지니까 맞벌이만 우선 지원하는게 맞아요.

하지만 사립유는 외벌이도 받고, 가짜서류도 받죠.. 어린이집은 우선 아이 이름만 등록해 놓으라고 꼬시죠...

왜? 그 아이가 다 1인당 +40 이상 수입이니까.. 나라에서 40 받고, 학부모에게 또 3-40만원 받으니까... ^^;

병설 방과후 시간 짧아 못보내는 학부모, 교사맘도 많아요.. ㅠㅠㅠㅠ

그건 방과후전담사가 공무직되면서 ..

(공무직노조끼고) 1시~7시 근무 거부하고, 굳이 11시~5시 근무 주장하기 때문이에요.

아이들 급식지원도 안해주고 1시까지 교무실에서 놀다가 2시에 방과후 들어가서 3시까지 간식, 4시까지 자유놀이, 4시부터 아이들 하원..5시까지만 방과후 운영하니까.. 운영시간이 짧죠..ㅜㅜ

방학 때 급식 안주는거? 그건 조리사 노조와 영양사 노조가 학교급식법 개정해서 그런거에요.

급식=학기 중 학생에게 주는 점심. 이라고 정의 바꿔서 ㅠㅠㅠㅠㅠ

교사들은 애들 방학 때 점심 급식 주고 싶어요... ㅠㅠ ㅠㅠㅠ

오전(8시~) 저녁(~6시30분까지) 방과후 있는 단설은 임용합격한 정교사가 돌아가며 무급으로 당직선거에요..

애들 위해서 유치원교사들의 희생으로 아침, 저녁 돌봄이 진행된거에요..

(서울은 다름, 에듀케어가 잘 운영되어 있음, 아침, 저녁 에듀케어 -유정있는 - 담당이 돌봄 운영함)

방과후돌봄전담사나 교육청이 일한게 아니라!!! 교사들이 자기 자녀 늦게까지 얼집 보내고, 학원 뺑뻉이 돌리면서!

가끔 왜 병설유치원 교사는 아이를 병설유에 안보내고, 사립유 보내냐고 궁금하시는 교사맘 있으시죠?

제가 알려드릴게요.

육아시간 단축근무를 못쓰기 때문이에요. 병설유 1학급 또는 3~5학급인데... 할건 다해야 하고, 행정 전담사도 없잖아요.

선생님들 학교급 많은 학교와 소규모 학교 중 어디 선호하세요? 그것과 같아요.

앞으로 단설만 살아남겠죠. 저도 단설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들도 분교보다 본교가 더 낫다고 생각하시죠?

분교는 세금 낭비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분교, 분원은 다 없애야할까요? 그 아이들은 어디서 교육받나요?

경기도는 넓어요. 도시 외곽도 있고, 읍면도 있고..

자녀와 같이 출근하고 싶은 교사맘은 학교 병설이 없어서 울면서 아이를 7시3ㅇ분 얼집1등으로 보내요..

교사박봉에 3년 육휴 다 쓰는 가정 못봤습니다. 여기 교사맘 카페도 글도 그렇고....

교사박봉에 등하원 도우미도 부담되서 못쓴다는 글도 많이 봤어요.

교사맘이 교사의 장점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

유아기의 중요성을 제일 잘 아는 교사맘이 정작 자기 아이는 돌보지 못하고 남의 아이를 돌보며 수많은 민원과 업무에 시달리며.. 죄책감에 시달리는것이....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교사맘이 아이와 함께 출근할 수 있다면?

병설은 초,중,고 어디든 다 설립 가능합니다.

병설을 지켜주세요.

병설 한 한급 5명 미만 휴원입니다. 이 정부는 의무교육인 초등도 5명 휴원시키고,

애보고 몇시간 버스타고 등교하라고 하거나, 교사보다 AI교육, zoom 수업 시킬 정부로 보입니다.

선생님 학교에 병설유가 있나요?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독도가 아닌, 외로운 섬 하나 애들의 고향 병설유에 작은 관심 하나, 따뜻한 눈길 한번 보내주세요. 병설유 아이들이 초등-중등 진학합니다.

병설유 폐원은 분교 폐원, 중등 폐원 수순으로 도미노가 될거에요.

선배 교사맘님께 묻습니다. 사립유,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으로 사립유 원비가 줄었나요?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줄었나요?

통계에 따르면 2000년대 사립유 원비 29만원, 나라 지원금 20만원 받고, 학부모에게 그대로 원비 29만원 받았습니다. 원비 올리지 않고 동결했다고 생색. 내면서.....!

유보통합 또 반복입니다.

아니 15년 전보다 더 심각합니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던 분이 유치원 7살을 가르칠테니까요..

(이럼 또 아니, 우리애 다니는 얼집 샘은 진짜 좋은데! 그러시죠.. 그분들 어디 계세요? 직장어린이집 아닌가요?

그분들 자격증 보셨나요? 유아교육과 졸업해서 유정+보육 있고.. 나이 많아서 사립에서 부담스러워해서- 거긴 어린샘 좋아하죠. 말 잘들으니까 ㅎㅎㅎㅎ 어린이집으로 간 분들이 8-90%입니다.)

사립유, 어린이집 사장 뒷주머니에 갈 돈으로 단설 짓고, 버스 운행하고 방과후 늦게 까지 하면 됩니다.

그래야 진짜 학부모 부담 0원, 무상교육, 출발선 똑같이- , 1명의 아이도 소외됨 없이.. 아닌가요?

지금 정부는 어제 유보통합 브리핑에서도 유보통합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 라고만 하지 ....

학부모 부담금 0원 이라고는 절대 안해요!

왜? 0원으로 못하니까... ㅎㅎ

오직 국공립유치원만 학부모 부담금 0원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저출산이라 아이들이 줄어서 단설유 짓는거 세금 낭비라고요? - 사립유 원장들이 매번 하는 말이죠... ㅎㅎ

애들 뺏기니까.. 자기네 사업장 손해보니까...

사립유, 어린이집 지원 15조로 단설 짓고, 애들 줄면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시설로 전환해서 쓰면 되죠^^

그땐 또 노인 복지관, 양로원 부족하다고 난리칠테니.. 비싼 사립 양로원 대신 국가 운영 양로원 어때요?

20년 뒤 단설 부지 땅만 팔아도 땅값 올라서 나라 재산 이익일걸요?

지금 제가 다니는 단설 지역도 땅값 4-5배나 올랐어요 ㅎㅎ 신도시니까...

내가 발령 받았을 때 집을 샀으면 ㅎㅎㅎㅎㅎ 이 우리 학교 단골멘트에요 ㅎㅎㅎ

그 때 학교 부지 사서 단설유 지었어봐요... ㅎㅎ 나라 재산 뻥튀기 됐지 ㅎㅎㅎ

아이들 국공립유치원, 단설유치원에 보내고 싶은 교사맘은 남편 시켜서 민원 1개씩만 넣어주세요.

왜 사립과 공립 차별하냐!

사립에 유아 1명당 지원하는 돈과 똑같이 공립 유아에게도 40만원 지원해달라고!

나라가 짓고 운영하는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왜 찬밥 취급하죠?

저희는 계속 아이들을 제 1순위로 생각하고 교육하겠습니다.

여러번 말하는데 저 밥그릇 안 뺏겨요. 이미 합격했고 .. 저 사회에서 돌고 돌아 임용되서 10년만 있음 ... ㅎㅎ

체력 딸려서 애들하고 더 있으라고 해도 못 있어요. 조기사망해요 ㅎㅎㅎ

그리고 저 승진 그릇도 못되고 관리자 라인 타기엔 너무 늦었어요.

제 밥그릇 때매 이러는 거 아니에요.

질높은 보육과 교육이라는 국가 홍보에 속아 고생할 우리 아이들 불쌍해서...

연애, 결혼, 출산 미루고 30대에 노량진에서 불안에 덜덜 떨던 내가 불쌍해서..

우리 후배들이 불쌍해서 그래요.

※ 3~40년 전에 혹 지금도 병설 나 혼자 즐거워~ 이러면서 교사위주로 즐겁게 생활했던 분들 같은 우리 모든 유치원 교사들도 이제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의 없어요. 이런 분들은 단설에 가도, 초등,고등에 가도 있구요..혹 그런 경험이 있다면 대신 사과드립니다.

https://v.daum.net/v/20230131104240999

"사립유치원은 학부모 선택…광주시교육청, 교육비 지원 반대"

기사내용 요약 학벌없는시민모임 "일부 사립은 이윤만 추구" "열악한 국공립유치원에 행·재정 적극 지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31일 "개인의 선택에 의해 취원한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것은 공립유치원 고사를 가속화 하는 것이다"며 "반대의견을 나타낸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

v.daum.net

아,

그리고 23년도 예산..

서울 친구네 단설 1억 삭감되서 내려왔다고 해요.....

물가가 올랐는데?

1억이 삭감?

근거도 이유도 없습니다.... ㅠㅠㅠㅠ

선생님네 학교 예산은 다 안녕하신지요?

유보통합이 어린이집과 사립유를 이렇게 단설처럼 상향평준화하는 거라면 저는 북한산 위에서 북을 치며 환영합니다!!

현장 무시 졸속행정 하향평준화 유보통합 반대 국민동의청원(동의 기간 ~23.2.10.)

⭐5만명필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F14A7AF26FCF280AE054B49691C1987F

-교사,학부모,일반시민 등 모두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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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뚜비두비 | 작성시간 23.02.02 유아교육 살려 ㅠ
  • 작성자눈사람당근고추 | 작성시간 23.02.02 제발ㅜㅜ
  • 작성자왜슬픔예감은틀린적이없나 | 작성시간 23.02.03 유아교육 살려 제발 ㅠㅠ
  • 작성자홧팅팅!! | 작성시간 23.02.03 하고 왔어 저출산이라고 맨날 뉴스 나오면서 유치원 예산은 없애고...
    진짜 미친 정부야ㅠㅠㅡ
  • 작성자kkqppqnmmn | 작성시간 23.03.24 시골 외곽 초등학교도 없애더라 ㅜㅜ 끝까지 남게 해주지....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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