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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네이트판] 6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대머리입니다.

작성자호러냥이|작성시간23.02.01|조회수12,362 목록 댓글 25

출처 : https://zul.im/0NmXrr






저와 남자친구는 6년째 연애 중인데요.



내년에 결혼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진지하게 이야기 할 게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들어보니까 갑자기 머리를 만지더니

머리카락들이 쑥 빠지는겁니다.



뭔가 했더니 가발을 벗더라구요.



가발을 벗은 남자친구의 모습은 충격이더라구요.



대머리입니다.



아예 완전히 대머리는 아니구요.



정수리부터 해서

지름 10센티 정도가 벗겨져 있더라구요.



주변에는 머리카락이 있구요.



참고로 남자친구 29살 입니다.



전 이런 일이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저한테도 일어나네요.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 그렇더라구요.



이게 거짓말이면 좋겠어요.



어쩌다가 가발이 벗겨져서 들통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 입으로 진실을 말한 거지만

전 아직도 충격입니다.



어제 저녁에 이 사실을 알았고

이때까지 충격에 빠져있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져야 할까요?



사람 외모로 차별하는건 아닌데요,

대머리랑은 결혼하기 싫어요.



제 자식들에게 유전으로 갈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몇달도 아니고

6년이란 오랜 시간을 속여왔는데

사귄지 6년이지 알고 지낸지는 9년이에요.



이렇게 긴 시간동안 절 속였다는게 충격입니다.



어쩌다가 들통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

어쨌든 속인건 속인거구요.



그동안 사랑한 남자친구가

대머리라고 헤어져야할까

고민하는 제 모습을 보면

어쩌면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남자친구의 훤한 머리통이 계속 떠올라서

미치겠어요.



헤어지는 게 맞는걸까요?



+)댓글에 어떤 분이

6년 동안 속인 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해주셔서

혹시나싶어 남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1년 조금 지났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1년 전쯤에

남자친구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그랬었거든요.



계속 경찰공무원 시험 떨어져서

포기하려고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머리가 많이 빠졌더랍니다.



그 말을 들으니 조금은 진정이 되었어요.



그래도 9년이란 긴 세월을 속인건 아니라서요.



남자친구에게 왜 그때 탈모가 심하게 왔는데

말을 안했냐니까 제가 걱정할까봐 말을 안했는데

너무 심하게 빠져서 제가 본인에게 정떨어질까봐

일부러 비밀로 했다네요.



그러다가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더 이상 밝히지않으면 안될것 같아서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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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Gas활명수 | 작성시간 23.02.02 본문이랑 다른 이야기지만 대머리라 못 간다는 건 개소리 같아 한녀들 착즙 오지잖아 주변에 대머리 1,2 있어 근데 대머리 1은 장가가고 대머리 2는 못 갔단 말이지... 대머리 빼고 그냥 조건만 보면 왜 2는 못 가지 싶은데 사람들 반응 보면 대머리 2는 여자는 물론이요 남자들도 걔는 풍성해도 힘들다고 말함 ㅋㅋㅋ 근데 신기하게도 대머리 1 청첩장을 가져왔을 땐 놀라긴 했지만 여남 안가리고 언젠간 갈 것 같았다였음 ㅋㅋㅋ이유가 1은 대머리만 아니면 단정한 와꾸에 말을 이쁘게 잘했거든 속은 어떨지 모르지만 빻은 소리 대놓고 안해ㅋㅋ 대머리인게 안타까울 정도였는데 우리 한녀들은 안타깝다고 그걸 또 주워가ㅋㅋㅋ 이렇게 능력있고 빻은 소리 안하면 대머리도 주워가는 한녀들이 줍지 않았다? 그건 그냥 안 줍는거 ㅋㅋ
  • 작성자암살자 | 작성시간 23.02.02 탈모약이 발기부전와서 먹다가 끊으려고 가발맞췄을수도..
  • 작성자튀긴콩 | 작성시간 23.02.02 1년전에 빠졌다는거 개구라같은데.. 5년이나 만났으면 여친한테 ‘요즘 탈모가 생겼다~’라면서 보통 얘기하지 않나? 또 가발쓰면 헤어스타일이랑 모질이 달라지는건ㄷㅔ 여자분이 그걸 몰랐을까?
  • 작성자달밤의꽃 | 작성시간 23.02.02 그냥 대머리가 싫다고 그냥 싫어
  • 작성자제발물티슈좀쓰지마라 | 작성시간 23.02.02 아휴.. 내 주변에 40대 중후반 대머리(유전)있는데 진짜 사람 없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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