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얼음 계단' 오르내리는 오싹한 쪽방촌 [사진잇슈]

[Tali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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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계단' 오르내리는 오싹한 쪽방촌 [사진잇슈]

보기만 해도 오싹한 '얼음 계단'은 깊은 골짜기도, 골목길 이면도로도 아닌 서울 한복판의 건물 내부에 있었다.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 2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한 쪽방촌. 건물에 들어서자 1층 벽면과 계단 경사면을 따라 주렁주렁 매달린 고드름이 눈에 띄었다. 말이 건물 내부지 온기라고는 전혀 느낄 수 없는 '냉골'이었다.

2023년 새해 온 나라가 '난방비 폭탄'으로 '멘붕'을 겪고 있다. 도시가스 등 열요금 인상에 때마침 몰아친 북극 한파까지 겹치며 취약 계층일수록 더 춥고 고통스러운 겨울을 보내야 한다. 서울 한복판에서 발견한 얼음 계단은 이 같은 '단열 빈곤층'의 현실을 그대로 담고 있다.

서울역쪽방상담소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3년 전 배관 누수가 발생했고, 건물주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 8년째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온수가 안 나온지 3년이 넘었고, 식수나 생활용수로 쓸 찬물만 나온다"고말했다.

이날 지인을 만나러 온 인근 쪽방촌 주민 B씨는 사흘 전 부서져 내린 벽면 사이로 자라난 고드름을 가리켰다. "(관리가) 엉망인데 (건물주는) 한 달에 딱 한 번 월세 받을 때만 나타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여기 사는 주민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분들이다. 거동이 불편한 분이 많은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전문 출처

[라면마을]

저런건 처벌해야지 ㄹㅇ 사람죽이겟네

[라로만숙]

ㅈ집주인 세랑 관리비는 다받아놓고 저지랄?ㅋㅋ

[민영화은 막자]

미쳤네 월세 받을때만 나타나는게 무슨 경우임? 3년째 안고쳐준다는게 장난치나

[갈릭스노잉피자]

미친거아냐?? 돈받을거 다받고 최소한의 관리도 안하노

[번지정부]

미쳤나 집주인 인간으로서 도리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