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시뉴스데스크]"갈때 곱게 잘 가는게 꿈"…87세에 한글 깨친 칠곡할매시인 영면

작성자탈출해|작성시간23.02.07|조회수2,105 목록 댓글 13

출처 : https://naver.me/GYTxee9l



(칠곡=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하고 싶은 것도 없다. 갈 때 대가 곱게 잘 가는 게 꿈이다."

경북 칠곡에서 87세에 한글을 깨쳐 시를 쓰고 영화에도 출연해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 박금분 할머니가 향년 94세로 생을 마감했다.

최고령 칠곡할매시인 박 할머니는 자신이 쓴 시 '가는 꿈'에서 간절하게 소망했던 것처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곱게 영면에 들어 6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와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다가 구순을 바라보는 2015년이 되어서야 경북 칠곡군이 운영하는 약목면 복성리 배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중략)


전문 출처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HAUMET | 작성시간 23.02.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또와냥냥 | 작성시간 23.02.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장군아왜나한테만그러니ㅠ | 작성시간 23.02.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루나루니루룬 | 작성시간 23.02.07 할머니 그곳에서는 즐겁게 더 행복하시길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치파오강정 | 작성시간 23.02.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