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04366?cds=news_edit
A씨는 “왜 피해자를 살해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물음에도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 그는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52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업주 B씨(3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시간 뒤 계양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앞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품을 빼앗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갔다”면서도 “처음부터 업주를 살해하려고 하지는 않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보니 흉기로 찌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가 빼앗은 현금은 20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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