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여돌좀패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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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환영
임시보호 환영
직접 구조 못해도
인스타 스토리,게시물
트위터 타캎 스크랩 등등
공유로 살려주세요!
부들부들 떠는 아기ㅠㅠ
눈물 그렁그렁
너무 작고 귀여워
순둥
시고르자브종 그자체
영상이 너무 귀여워서
영상도 봐줘..
#홍성260번_레모나
🌸레모나🌸
- 믹스/ 3살 추정/ ♀️/ 5kg 추정
-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많으나 입질 없음
- 짖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조용히 눈치만 봄
- 다른 강아지와의 사회성 원만해보임
- 심장사상충 음성 (4DX키트 모두 음성)
보호소에 입소한지 7개월이 지난 레모나는 따스한 햇볕을 단 두번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레모나는 항상 밥을 줄때나, 봉사를 하러 견사에 들어가면 눈에 띄지 않으려 바짝 엎드린 채
자신을 해코지하지는 않을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저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다가가려고 하면 필사적으로 피하려던 모습에
봉사자들은 레모나에게 입질이 있을 것이라 느꼈는지 손을 내밀어주지 못했고,
그렇게 7개월을 어둡고 축축한 오물밭에서 지내야 했어요
언제까지 두고만 볼수는 없기에..
물릴 각오를 하고 레모나에게 다가가보았습니다
두꺼운 장갑으로 조심스레 스킨쉽을 시도하자
예상과 달리 레모나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어요
겁이 너무 많은 이 아이는 사람을 물 용기조차 없었습니다..
그대로 레모나를 안아들어 바깥 공기를 쐬어주러 나왔지만
온몸이 얼어붙은채 한발자국도 걸어보지 못하고 첫번째 산책이 끝났습니다
얼마전 레모나와 두번째 산책 시간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날도 레모나는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며 떨고 있었습니다
진정을 할 수 있도록 쓰다듬으며 한참 눈물을 닦아주다가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여전히 바깥세상이 무섭고 어리둥절해보였지만 지난 시간보다 훨씬 나아보였어요
무릎에 레모나를 앉힌채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따스한 햇볕을 쬐다가 견사로 돌려보냈습니다
안락사까지 남은 기간은 단 2일이네요...
레모나가 기적같이 구조되어 먼 훗날에는 행복한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습니다...
✔️ 유기견의 안전(방치, 학대, 재유기 등)을 위해 구조/입양심사 있습니다
▪️구조 및 입양 문의▪️
@kkabong0505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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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도ㅠㅠㅠㅠ
20마리 안락사 예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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