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54634?sid=102
경기 과천시가 '강남 3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의왕시, 하남시 등이 소득·복지·치안·교통 등 대부분 영역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살기 좋은 지역 전국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최상위권 30곳 안에는 서울보다 많은 13곳이 포함되기도 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천시가 1위(62.6점)에 올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과천시는 특히 생활안전 차원에서 72.64점(1위)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치안이 70.85점(1위), 소방 72.91점(2위), 교통안전 73.71점(4위)으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주민들도 안전한 동네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과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분야(차원)의 정량지표를 토대로 산출됐다. 여기에 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가 반영됐다.
'인천의 강남' 연수구 살기 좋네...생활안전 '전국 6위'
인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수구가 꼽혔다. 연수구는 생활안전 차원을 중심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31위에 올랐다. 이어 서구(76위), 강화군(83위), 옹진군(100위) 등이 뒤를 이었다.연수구는 인천시 내에서 생활 수준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지역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열과 집값이 높은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