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21/0006649388
(투손(미국)=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KT 위즈와의 세 번째 연습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KT와 연습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8-2 승)과 19일 KIA 타이거즈전(12-6 승)을 연달아 이겼던 대표팀은 이날 핵심 전력이 절반 가량 빠진 KT의 1.5군을 상대로 투타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연습경기 3연승을 챙겼다.
박병호(3타수 1안타 1홈런)와 강백호(5타수 2안타 1홈런·이상 KT)가 친정팀을 상대로 각각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테이블세터로 배치된 나성범(KIA 타이거즈)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이정후(중견수)-나성범(우익수)-김현수(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최정(3루수)-양의지(포수)-오지환(유격수)-손민석(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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