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국회의원 머니테크 달인 3인방 재산 어떻게 불렸나? (정순신 남검사남의 아들남 외가 2010년 재산 수준)
작성자윤석열 존나박색작성시간23.02.25조회수1,309 목록 댓글 0출처 :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
재산증가 2위 | 한나라당 조진형
채권투자에 집중, 52억여원 증가… 총재산 886억원
한나라당 조진형(67) 의원도 머니테크에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의 재산은 지난 한 해 52억7000만원이 늘어났다. 국회의원 재산증가 순위 2위다. 인천 부평갑 지역구 출신인 조진형 의원은 총재산 886억원에 달하는 지역 유지. 조 의원은 “공채 평가액 상승과 펀드 환매 등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재산변동사유를 통해 밝혔다.
조 의원의 경우 채권 투자를 집중적으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 내역에 따르면 조 의원은 토지개발 공사채 1368만좌(채권단위)와 706만좌를 비롯해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발행한 영종도 보상채권 1531만좌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채권 평가 금액은 지난해 389억7100만원에서 21억4000만원가량 증가해 전체 평가 금액이 411억여원에 달했다. 이 밖에 조 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금융채도 17억원가량 가치가 올라 전체 평가금액이 130억원에 달했다. 각종 채권 자산만 540억원이 넘는 것이다.
반면 조 의원 본인 이름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현대중공업 단 한 종목에 불과했다. 현대중공업은 같은 당 정몽준 대표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조 의원이 가진 현대중공업 주식은 1만500주로 평가금액으로는 18억원이었다.
이 밖에 조 의원은 비상장 주식으로 인천일보 4167주를 비롯해 셀트리온(19만8857주), 대한개발공사(1만8000주)도 보유하고 있었다.
3선의 조진형 의원은 지난 1973년부터 양돈업, 예식장 등을 경영하며 부를 쌓았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 대한씨름협회장과 양돈협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GM대우 공장이 지역구에 있어서 GM대우차의 최고급 세단 스테이츠맨(배기량 3600㏄)을 타고 다닌다.
올해 67세의 조 의원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장남과 손자, 손녀들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때문에 조 의원 일가의 실제 재산총액은 이번에 공개한 886억원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 재산 총액 공개에서 같은 당인 정몽준 의원(1조4501억원), 김세연 의원(935억원)에 이어 전체 순위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