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montrio작성시간23.03.03
허수아비 왕으로서 적당히 타협하며 살 수도 있었을텐데 저만큼 개혁 시도를 했다는 건.. 타고나길 심지가 굳은 사람이었다는거지. 세도가가 똑똑한 왕족들 다 제거한 이유가 있네. 철종이 태생에 맞는 정상적인 배경만 갖췄다면 충분히 뜻을 펼쳤을텐데...
작성자사라지길 모든것작성시간23.03.03
철종 ㅜ한때 찾아봤었는데 신하들보는 안목도 있고 강화도에서 농사한거치고 학문수준도 높아서 초반에 이것저것 개혁하려고 많이 시도했었는데 방해세력때메 계속 좌절돼서 결국엔 포기하고 유흥에 빠져서 조선왕조실록에 여색에빠지고 유흥을 즐겨했다고 쓰여졌다는 얘기가 있더라구 자녀들도 다 요절해서 더 맘아픔 근데 1800년대에 태어나셔서 뭔가 더 감정이입하게돼 ㅋㅋ 1600년대쯤은 너무 비현실적이라 전설의 인물같은 느낌인데 1800년대는 비교적 최근이라🥲